우리나라 선수라고 윔블던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과연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의 현실이 좀 그렇죠.
저도 아이들 좀 시켜볼려고 해도 금전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과연 시켰을때 나중에 커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얼만큼 적성에 맞을지 기타등등 걸리는 것이 참 많더라고요.

트레이너님의 초등 테니스선수 파악이 맞는다면 ..약 천명 정도..너무 적은 인원이네요.
요즘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테니스도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난것 같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지도자한테 좋은 교육을 받아먀만 훌륭한 선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일단 초등선수가 너무 적습니다. 현 상황(비전 부재, 전문가 부재 등)이라면 앞으로 더 적어지리라 예상합니다.

프랑스만 예로 든다면 유소년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주니어 선수가 25만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단순한 비교로 25만명 : 천명..결론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다만, 테니스계에 비전과 리더쉽이 있는 인물이 나와 지금은 안되더라도 10년 20년후의 한국 테니스를 살릴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중국은 10년전에 이미 "테니스 살리기 풀랜"을 세워 빛을 보기시작하는데...아쉽기만 합니다.

어떤 글에 보니 서양은 학생들에게 한 가지 운동을 권하는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도 초등학교때부터 그것이 의무식으로 된다면 테니스뿐 아니라 다른 설움 받은 운동종목들에서도 많은 부분이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첨에 엘리트 선수들을 쫒아다니면서 비관적인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답이 없었어요. 처음에 코치님들과 인사나누는 거하며 아이들과 눈인사 조차도 어색했으니까요.

1년을 함께 다녀보니 내가 이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해 봤어요. 먼 민국,유럽은 못 가봤어도 가까운 일본,중국을 가보더라도 테니스는 분명 메리트가 있는 운동이더군요.

열심히 운동하고, 꿈을 갖고,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과 코치님을 봤을때 쉽게 내가 선택한 일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베이직이 없으면 내가라도 작은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이제 1년이란 새월이 지나고 그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이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었죠.

어떤 무지한 이들은 제일테크가 무슨 때돈을 벌거라며 코묻은 돈까지 넘보냐며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사회를...인생에 가치에 대해서... 조금만 안다라면 그런얘기는 하지 못할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저흰 흘려버리죠.

회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수익이 없으면 회사를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당장 이익보다는 먼 가치를 보고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죠. 파마스포츠가 웹상에서 단연 화재가 되고 있더군요. 제가 이렇다할 얘기는 못하지만, 파마가 잘 되면 분명 대한민국 테니스를 위해서 좋은 일들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마찬가지겠죠.

그냥 파마제품이 좋거나, 다른회사 제품이거나,제일테크 제품이 좋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해서 잘 쓰면 된다고 봅니다.

한국사람들 좋은말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걸 꺼려 하지만, 나쁜말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목에 핏대 세우며 이야기 하길 좋아 합니다. (그냥 좋은 말들만 해주세요. 나쁜얘긴 흘려버리구요.)

현재 초등엘리트 선수들의 실력은 해가 다르게 변화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지만, 오랜동안 코치생활을 하신 분들도 그렇다고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됩니다. 그들이 중.고등학교를 가면 어릴적 배운 마인드를 가지고 하기때문에 그들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실만 가지고 한탄해 할 것이아니라, 제가 선자리에서 여러분이 선 자리에서 무엇이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인지 무엇이 그들에게 깊은상처를 남기는 말인지만 생각하셔서 글이던지, 말씀이던지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이지만, 클럽회원중 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 테니스 시키라고는 안합니다.

아빠가 테니스를 좋아하고, 테니스로 하여금 아이와 미래를 책임질수 있다면 유아기때 부터 아빠나 엄마가 시키라고 권합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이 비관적이라고 해서 꼭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운동만 아이에게 시킨다면...모든 부모들은 자신들이 아이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운동을 시키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골프에 무지한 박세리 아버지가 딸을 골프로 성공시켜보다고 했겠습니까? 여러분이 즐기고 좋아하는 테니스...이렇게 공부도 많이하고 잘 하시면 아이가 테니스를 좋아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만들어 보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운동을 시켜도 훗날에 아이한테 원망을 들을까요?

난 6살난 아이가 빨리 초등학교 테니스부에 가서 시합을 뛰는걸 상상하면서 아이가 코트에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아빠에게 이겼다며 선물로 뭐 사다라고 조르는 아이의 얼굴을 상상해 봅니다. 이것은 내가 상상한 아이와 나의 인생입니다.

그렇게 될수도 그렇게 안될수도 있기때문이죠. 언제 어느때 아이는 테니스가 싫다며 하기 싫어 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싫다고 해서 그만두게 하는것 보다는 왜 싫은지... 그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빠는 찾아야 겠죠.

대한민국 테니스 미래는 밝아옵니다. 분명 밝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적어도 여러분들의 잠재의식속에 이런 생각이 있다면 그날은 더 빨리 오리라 봅니다.

저는 약간 다른 식에 접근을 하고 싶은데요. 먼저 저의 주장을 밝히면 저는 이제는 '학원 스포츠'가 아닌 '클럽 스포츠'의 전환입니다. 사실 한국의 현실을 생각하면 너무나 어려운 문제인 것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학원스포츠의 폐단이 너무나 많습니다. 비단 다른 종목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너무나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엘리트 운동선수의 길로 접어서 그 길로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자가 되어버리는 현실, 자기의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동료선수들과의 의리 내지 형평성을 고려해서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지 못하는 현실, 선,후배간의 폭력의 문제 여러가지 문제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길이 아니면 나는 끝난다라는 것이죠. 반대로 헝그리정신을 강조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정신상태가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시겠지만 10명 중에서 10명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닌 현실에 1등을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이 굳이 테니스가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적응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건강미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테니스를 하다가 중간에 관둬버리면 공부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테니스도 아닌 것이 중간에 어쩡쩡한 존재로 남아버린다는 것이죠.
테니스의 경우, 학원스포츠에서 클럽스포츠로 전환을 한다면 지금보다 휠씬 많은 유소년들이 테니스에 접근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어 집중 육성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전제되어야 할 부분은 테니스 인프라이죠. 여름에 땡별 40도에서 연습하는 선수랑 실내코트에서 연습하는 선수랑 차이는 있겠죠? 아울러 테니스 전문 트레이너(코치, 물리트레이너 등등)의 집중 육성도 중요하구요.
이런 것들이 맞물려 돌아갈 때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은 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몇자 적고져 합니다...
우리나라의 초기 교육은 (학교 & 운동, 기타등등)
또같은 방식 (100명 이면 100명다) 공부든, 운동이든 모든것 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창의력이 상실되는 것 같습니다...)
특기 저 또한 왼손 잡인디 (오른손으로만 밥을 먹으라고 강요 받았습니다.. 아니면 상놈이라고)
창의력은 특히 왼손을 더 많이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말이여요...
특히 tennis에서 nadal의 포핸드 폼은 모든 사람들이 저렇게 치는 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현재 nadal은 크랙 coat에서 황제 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korea)은 21세기의 꿈나무를 키우시는 코치님이 많이 계신다고 판단합니다...
특기 꿈나무들을 키울 실 때는 자기 개성에 맞는 폼과 함께 잘 지도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특기 그중에서는 체력은 기본 입니다...
세계적인 tennin 선수 (페드러, 나달, 조코비처, 기타등등) 대부분 복근근육에 왕자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선수 (특히 이형텍 선수) 체력이 그만큼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손으로만 치다 보면 (정말 32강부터 가면 결승전에서 체력이 바닥 남니다..)

정말 체력이 중요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너무 tennis 좋아 해서 아침 적녁으로 계속으로 평균 하루에 3~4시간 정도 치고 있습니다..
2001년 허리 수술을 하고 죽다가 살아 났습니다...
의사 말로는 tennis을 치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는 (복근과, 허리 운동을 하루에 30분이상를 트레이닝 하고 있습니다...)
(서브, 포핸드, 백핸드, 발리,) full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것에 맞는 개성을 살려 자심감있고 , 열정적인 자세 중요합니다..
단 10분을 치더라도 정말 자심감 있게 쳐야 합니다..
대부분 동호회 분들 보시면 정말 자신감 업죠, full 스윙안하죠, 그냥 넘기기 빠쁘죠..
그렇게 쳐놓고 왜 볼이 안맞고 안되는지 고민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본을 지키지도 않고 잘 안되는만 생각 합니다...
정말 10분을 치더라도 열정적으로 자신있게 쳐야 합니다..(그래야 다음에 연습이던, game이던 자심감이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