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모 나들이 _ 후기아님...

4월 정모 나들이...

이건 後기가 아니여...
이건 前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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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바람이 분다...


누군가 나에게 바람을 넣었다...
봄이 왔는데...
원주성지순례 함 가야하지 않겠냐는...
홈피 찾아보니...작년 이맘때..
꼭 이맘때...
원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기...사진..

그리고..못 가서 아쉽다는 나의 댓글..
어흑...

올해는 가야지않겠냐는...
누군가 나에게 바람을 넣었다..

나도..교장샘과 회장님께...
바람을 넣어드렸다...ㅎㅎㅎ


D-14 순풍에 돛단 듯..


이미 바람은 잡힐데로 잡혔다...
모두들 출격 명령만 기다릴 뿐..

1팀 콘도, 팬션 수배
2팀 예산수립(개별회비, 중앙지원예산)
3팀 현지 상황파악, staff 구성
4팀 총괄 관리

4개팀으로 구성된 TF팀의 움직임이 바뻐졌다...



D-11  후퇴란 없다..

드디어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격전지는 오크벨리...
회원들에게 문자로 명령이 전달되고..
기달렸다는 듯이 답문과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불참, 불참, 불참, 불참....다음에...죄송...
그리고 무반응....

순간 떠오른 생각...
'나는 갈 수 있나?' ㅎㅎㅎ

그래도 후퇴란 없다..


D-7 Go Go Go !!!

그렇다..이젠 직접 부딪혀야한다..
움직이자..
직접 전화하go, 문자하go, 쪽지하go..

곧..지원팀의 연락이 속속 들어왔다..
물품지원, 선발대 지원도 물밀듯 몰려들었다.

현지 코트 확보도 순조로웠다.
하드와 클레이를 다양하게 이용해 볼 기회..

개별참가자와 조별참가자의 구성도 완벽했다.
수원1팀, 수원2팀, 서울1팀, 인천1팀,
기타팀 (코드잡는 기타 아님)
인원파악 및 현황파악이 용이해졌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이제 모든건 하늘에 맡겨야할 시간...


D-1 데프콘-1 발령..

비가 내렸다...진종일..
수원에도...원주에도...내 마음에도..

오전부터 문자와 댓글이 쇄도한다.

계획의 대부분은 수정되어져야 했다...
코트도, 인원도...


비가 내린다...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
처음처럼 다시 준비하면 되지 않은가..

1. 클레이 코트는 비와서 못 쳐?
- 하드로 변경하면 되잖오!

2. 부득이 불참하게되서 줄어든 인원이 문제야?
- 정해진 시간에 인원이 줄면 볼 칠 기회가 늘어나느데~

이제 맘은 충분히 달래졌다..

다시금 긴박하게 흘러가는 4월 22일의 금요일...

모든 check list에 동그라미가 쳐졌고...

마지막 메세지를 작성하고..
전송 버튼을 눌렸다..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설레임에...

내게도 공식적인 외박증이 발부되었다..


D-0

4월 23일 토요일 07:47
현지 요원에게 문자메세지가 왔다..

"원주날씨 짱"
하하하하..

Part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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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좀 바꿔봤는데...ㅋㅋ
어떤가여...
오해가 생길 문구가 몇몇 있긴 한데
걍 재미로 쓴거니깐 이해해주시고..


D-0
다음 부터는 후기 쓰시는 분의 몫입니다.
후보자는 아래와 같고...
(이번 순서는 ?)

1.청호님
2.피아노의숲님
3.호우님
4.이성미님
5.송형태님
6.흙사랑님
7.선수의 시대
8.열혈형사님
9.용철회장님
10.꼬모님
11.써퍼님
12.교장샘님


후보에서 제외되실 분은...
1. 청호님
7. 선수의 시대

입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작성해 주세요..

* 주의사항
1. 다른 사람 글 copy 하지 말아주시실..
2. 댓글로 모면하지 말아주시길..
3. 마지막에 작성 하시는 분은 (소심한)벌칙 있습니다..
4. 마지막까지 작성 안하시는 분은 (대범한)복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