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주 일요일 ..정말 외로웠다규~~

주말 토,일요일 중 하루라도 코트에 나서기 위해..
다른 하루는 아내와 함께 보내고 있네요...

토요일 아내와의 시간을 보내고..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스피아 가는 일요일 아침...

평일과 다르게 아침일찍부터 눈은 번쩍 떠지고...
나의 몸은 마냥 가벼워라~~

아내와 아침 함께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코트에 도착..
오전이라 북적북적...

아~~아무리 둘러봐도 낯익은 얼굴이 안보이는 상황...
다행스럽게도 샘플짝퉁님 등장..

다른 분들과 1게임 가볍게 하고...
테니스 관련 이야기로 잠시 땀을 식히고...
난타 좀 쳤네요...(샘플짝퉁님 정말 감사해요 ㅎㅎ)

샘플짝퉁님은 먼저 가정으로 복귀하시고...
아무리 기다려도 전테교 식구들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았네요...

'아~~~이 넓은 코트를 나혼자 써야하나..??'
괴로워하다가...

어르신들 코트로 이동.... 오랜 시간 함께 했네요...
오후2시쯤?

저 멀리서 마징가님+마루님+민경이 등장...
야호~~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져...

'이 게임 얼렁 마무리 하고 가야지" 했는데.. 5:5 타이 안가고...6:6 에서도 타이안가고..'
어른신...나 시간많으니까...타이 없이 끝까지 해...하셔서...당황 당황..
실수 연발 하면서 6:8 로 겨우 마무리 하고...

2번 코트로 이동했네요..어후~~
세옹지마라 했던가? 홀로 코트에서 기다린 보람을 찾았네요...
그 후 등장하신 쉽게 뵙지 못할 반가운 분들

마징가님 - 멋진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
마루님 - 어제 받아본 볼 중 가장  쌘 볼의 주인공
마이클님 - 눈웃음의 최고봉
마츠오카님 - 수 읽기의 달인
송영태님 - 함께 파트너해서  10번만에 첫승 올린

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하지만...그 전까진

정말 눈물겨운 5월의 마지막주 일요일 이었다규~~~흑흑...

나 빼고 다른 코트에서 볼 치시는 줄 알고 슬펐었다규~~(나 X따 된 줄 알고..)

좌우지간...외로웠다규~~~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