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에서 퍼온글 2탄 ---파트너의 역할--- (방문횟수/답글이 많으면 힘이나서 계속 올리겠습니다.)

파트너의 역할 & 리시브팀 파트너의 역할

복식 경기에서 4명의 플레이어 중 가장 볼을 칠 확률이 낮은 선수는 리시브 팀의 파트너이다. 하지만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할 수 있느냐는 파트너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이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서비스, 리시브, 첫 발리. 테니스에서 3구 이내에 포인트가 마무리될 확률은 50% 이상이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는 서비스 브레이크의 열쇠를 쥐는 것은 리시버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리시브가 좋으면 포인트를 잡을 확률은 높아진다. 하지만 리시버가 모처럼 멋진 리턴을 했더라도, 파트너가 네트에서 멍하니 있다가는 순식간에 상대의 역습을 당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리시브가 된 이후에는 서비스팀과 리시브팀의 상황은 비슷해진다. 이 때부터 리시버의 파트너가 서비스 브레이크의 열쇠가 된다. 그러므로 파트너는 네트에서 올바른 움직임을 알 필요가 있다. 네트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서비스팀에 압력을 주어서 실책을 유발시키는 것은 어떤 움직임일까?

리시브측의 파트너가 서비스라인 바로 안쪽에 머물면서 플레이를 계속한다 (NO) 네트로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포치를 시도해 상대에게 압력을 준다 (YES)

복식에서 서비스팀의 파트너가 네트 바로 뒤에 자리를 잡고 리시브팀의 파트너는 서비스라인의 바로 안쪽(네트에서 먼 위치)에서 자세를 잡는다.

포치를 노리는 서비스팀의 파트너는 처음부터 네트 바로 뒤에서 자세를 잡는다. 한편 리시브팀의 파트너는 서비스라인의 바로 안쪽에 자리를 잡음으로서 서비스팀의 포치에 대비한다. 물론 이 작전도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비스팀의 파트너가 포치하러 나오지 않은 때에도 리시브팀의 파트너가 네트에서 떨어져 있어서는 리시브팀이 게임의 주도권을 잡기어렵다.

그림과 같이 서비스팀이 네트 대시하고 있지 않아도 리시브팀의 파트너가 서비스라인의 바로 안쪽에 머물러 있으면 서버측은 「포치는 없다」고 판단해서 크로스로 치게 된다. 그러면 간단하게 에이스를 내주게 된다. 그림설명 서비스팀의 파트너가 네트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해서, 리시브팀의 파트너가(포치를 경계해서) 네트에서 너무 물러나면 이번에는 서버가 크로스로 강렬한 샷을 치게 된다.

리시버의 파트너의 기본 ①
네트 플레이어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
리시버의 파트너는 항상 상대 팀의 네트 플레이어를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상대의 포치에 대해서 기민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상대 팀의 네트 플레이어에 대해서 준비 자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리시브팀 파트너의 올바른 움직임은 무엇일까. 자기 팀의 리시버가 멋진 크로스 리턴을 해서 상대 서비스팀의 네트 플레이어가 포치하러 나올 수가 없었다면 리시브팀의 파트너는 재빠르게 네트로 전진해서 그림과 같이 과감하게 포치를 한다.

이때 포인트를 잃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상대팀에게 압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단 서비스라인 부근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네트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움직임으로 당신 팀은 그 게임을 유리하게 전개시킬 수가 있다. 리시브팀이 서비스 브레이크를 하는 데는 파트너의 움직임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림설명 자신의 팀의 리시브가 포치당하지 않았으면, 리시브팀의 파트너가 적극적으로 포치하러 나올 차례이다.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압력을 주게 되어 그만큼 게임을 유리하게 전개시킬 수 있다.

리시버의 파트너의 기본②
팀메이트의 상황을 파악하라

리시브팀의 파트너(네트 플레이어)는 여유가 있으면 자신의 파트너(리시버)의 움직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파트너가 친 리시브에 의해 공수를 즉각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