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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 대한 질문

전 복식 경기에서 발리를 잘하는편입니다.
최소한 저에게 주어진 찬스를 허무하게 버리는 발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발리를 몸 앞에서 면을 만들고 그냥 그대로 앞으로 밀어주라고 배웠습니다.
선배님이 블락킹하라고 하셨기에...............
결과적으로 더 이상 네트에 처밖거나 너무 많은 언더스핀이 걸리지 않는 발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들의 발리를 보면 제가하는 발리와는 조금 달라보입니다.
그들은 언더스핀을 주는듯 보였고
제가 발리를 못했던 당시에 제 모습을 보는 것같았습니다.
그들도 시간이 없을때는 블락킹을 하지만
포인트를 결정 지을때는 블락킹이 아닌것같습니다.




주의에서는 슬라이스로 날라오는 볼은 언더스핀을 주어서 발리하라고 들은것같은대...
이런 종류의 발리와 제가 하는 발리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다른 종류의 발리는 언제 사용하여야 합니까?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이권엽 04.16 13:43
    잘하시는 겁니다. 그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을 만들고 그냥 대느냐 앞으로 밀어주느냐(혹은 눌러주느냐)에 따라 발리한 볼이 뜨느냐 아니면 깔리느냐의 차이만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단 가능한 한 발을 앞으로 밟으면서 발리를 하셔야 더 공격적인 발리가 됩니다. 스윙의 크기 보다는 스텝인과 임팩트 타이밍을 조화시킴으로서 무겁고 깔리는 발리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프로선수들의 발리를 TV에서 감상할 경우는 대부분 단식인 경우고, 서브엔 발리어가 아닌 한은 대개 상대방의 약한, 혹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볼에 대한 피니쉬 기술로 사용 되는 발리이기 때문에 그만한 여유가 있으니까 폼이 더 커 보일 뿐입니다. 선수들도 복식 시합 중계할때 보시면 무지하게 간결한 발리폼이 나옵니다. 급할땐 동호인 같이 엉성한 폼도 볼 수 있죠.
  • 이주엽 04.18 09:06
    슬라이스를 조금 주면 바닥에 닿는 순간 미끄러지듯 흘러나가는 듯한 면이 있습니다.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분도 있고요

    근데 마이꼴 박님의 발리를 힘을 뺏기지 않는 발리라고 하며 시도해 볼 것을 적극 권유했던 책을 본 적이 있는데...
    테니스 코리아 단행본 중에 `핵심 테니스 테크닉`이었나?? 그럴 겁니다.
    힘을 뺏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볼의 궤적과 라켓면의 움직임이 일치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는 설명이 있더군요.

    그것이 마이꼴 박님에게 최적화 될 수 있는 타법이라면 꾸준히 밀고 가세요. 미세한 응용은 저절로 생길겁니다.
    만약에 슬라이스로 넘어오는 볼에 어려움이 있다면 살짝 슬라이스를 줘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런 볼에도 어려움이 없다면 무시해도 되구요.

    어떤 기술이든 <기본과 원리>를 확실히 익히고 그것을 기초로 <자신에게 최적화>시키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