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교 여러분.. 분당 통신 긴급 뉴스 입니다.

안녕 하세요..  해모수 기자 입니다..
비록 몸이 안 좋아 요즈음 은거생활을 하고 있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 우리 수원 분교 회원님들께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컴퓨터 자판을 들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설을 한번 풀어 볼까요...


때는 바야흐로 10/08일 토요일이라 풍류를 좋아하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해모수가 라켓을 들지 않으면
무었을 할 것인고...  막걸리/맥주를 허리춤에 차고 초코파이님과 중원을 거닐던중 ....

분당 수내 시립테니스 코트에서는 분당구청장배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한참 열리고 있었으니 우리
후학들의 비무를 내 어찌 두고 볼수 있겠는가 !!!   ( 이보다 더 좋은 구경 꺼리가 어딨겠는가 ? )

숲속 깊은 곳에 동문수학하는 사제들과 함께 한자리 차고 앉아 술과 안주를 옆에 두고 세월을 논하고
테니스를 논하니 이것이 해모수 아니겠는가 !!!!

아니 그런데,,,저기 저 코트 한 곳에서 마치 하늘 하늘 춤을 추는 듯 하고 발리와 스트록이 예사롭지 않은
여제가 있어 유심히 관찰을 하다보니....     세상에 이런일이.........(TV 프로 절대 아님.... )

어찌  많이 본듯한 모습...  해맑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다 잡으며 작은 듯 거인 같아 보이고  연약한 듯
강렬해 보이는 아마존의 여전사 같은 포스를  내 뿜는 이가 있었으니  이가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상
천하 유아독존   ????  아니신가.... ( ????는 아는 어휘력의 한계를 느낌 )

아니 어찌 저 천상 테니스인께서 저토록 피비린네 나는 분당의 수내 시립코트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저렇게 애쓰고 계신가......  
.....

저는 숨을 죽이고 속으로 죽어라 소리 쳤습니다..    호우님 화이팅,,,,  전테교 화이팅.....


우리의 호우님은 일부러 전테교에서는 실력을 숨기고 계시던 분당의 실력자 이셨습니다.
아쉽게 당일 혼합 복식 대회에서  남자 파트너의 조그만 실수 때문에  4강의 문턱에서 승리를 양보 하셨지만,,
그날 보여준 그 실력은  여자 해모수의 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했습니다....

  우리모두 호우님께 머리 숙여 감축을 드려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  수원분교 해모수 통신에서 긴급 전서구를 날립니다............
  회장님 이하 회원분들께서는 거대한 축하연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냥 말씀드리는데...   정보맨님 께서는  금배부에서  8강의 문턱에서 지도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석패 하고 말았답니다.....   그냥 격려의 인사 부탁 드립니다....

  저는 계속해서,  방랑하며 가끔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우님 화이팅,,, 정보맨님 화이팅...   전테교 회원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