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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미님께...-볼륨 팍팍 올리시고-



<이>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질수 없는, <미>의 결정체이신 영미님께~

안녕하세여!!

저는 님과 함께 테니스 치기를 갈망하는 29세의 총각이옵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꼭 테니스를 같이 할 계획입니다! ^^
지금은 이론두 많이 습득하였구여!
여기서 많은 정보와 많은 사람들과 친해진후에 꼭 찾아갈것입니다.
저 이뿌게 봐주세영~~ ^^
(영미님의 소개글을 제가 무단으로 패러디 해봤슴다. 부디 용서해주시길...ㅋㅋ)

처음 영미님을 뵌것은 얼마전 여성홈페이지의 "어머니의 밥그릇"이란 만화를 곁들인 이야기를 통해서였습니다.
그 감동적인 만화를 읽고서 영미라는 이름이 저의 뇌리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고,
겨울 이야기란 노래를 쫘~악 찌클면서 자기 소개를 하신글을 읽는데...

부활한 모나리자인 은주님이 "넘 이쁘다"는 말에,
독일을 모두 준다해도 바꾸고 싶지 않는 아소당님의 "정말로 미인이시군요"라는 감탄사에,
미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신다는 명철 회장님의 "미모짱"이라는 멘트에,(회장님! 오늘밤 경화님에게 좀 시달릴듯!!!^^)
도대체가 얼마나 미인이길래 저 난리들일까...도저히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영미님의 이름을 클릭을 했는데,

아방가르드적임과 클래식함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놓은듯한 헤어스타일,
겨울 바람이 불어오면 레몬향이 가득 풍겨질것만 같은 머릿결,
석양이 황금빛으로 물들인 푸른 언덕이 펼쳐질것만 같은 이마,
버들잎을 가로 새겨 놓은듯한 뷰티풀한 눈썹,
어린아이의 평화로움 같은것들이 가득 담겨 있는 듯한 눈빛과 머루처럼 까만 눈동자,
언제든지 험한 세상을 향해 당차게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이 오뚝 솟은 콧잔등,
가슴 한켠에 박하사탕을 씹었을때처럼 싸해지는 기쁨을 줄것만 같은 저 붉은 입술,
코트의 라인기로도 도저히 그려낼수 없을것 같은 무척이나 세련된 턱선,
팽팽한 풍선을 손바닥으로 움켜질때 들리는 뽀드득 소리처럼, 언제나 상쾌함만 줄것 같은 저 백만불짜리 미소,
국립 미술관 한폭의 근사한 정물화를 연상케하는 듯한 저 완벽한 포즈,
연패를 당하고 시무룩해진 나의 얼굴을 묻고 싶은 저 가느다란 손....

아~

내가 님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버려도 좋으니,
괴테도,
세익스피어도,
모짜르트도,
쇼팽도,
그 어떤 감동적인 글로도,
나를 감명케 하는 그 어떤 노래라도,
님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거나, 노래 부를수는 없을겁니다. ㅋㅋ

요듬 얼짱들이 유행이라는데, 님은 우리 전.테.교의 "짱"이십니다.

영미님!

교장선생님께서는 "파마조끼가 탐나서 마이클이 러브레따를 뿌리고 다닌다"라고
가슴 뜨끔한 코멘트를 날릴지 모르겠지만,
파마조끼보다 더 따뜻한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조끼라는것을 알려드리면서,
님께서 감동적인 노래와 스틸사진으로 우리회원들에게 행복을 주셨으므로,
저 역시 님께 지금 이 배경음악으로 깔아놓은 노래를 선물로 드리며,
베를렌느의 시를 마지막으로 저의 편지를 마감할까 합니다.
부디 즐거운 크리마스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메리 테니스마스!!!


어느 여인에게...by 베를렌느

네게 이 노래,
부드러운 꿈이 웃고 우는 네 큰 눈의 마음 달래는 우아함으로 해서
순결하고 선량한 영혼으로 해서
내 격렬한 비탄에서 우러나온 이 시를 바친다

아아,
나를 계속 사로잡는 불길한 악몽은
끊임없이 분노하고 발광하고 질투한다

이리의 행렬처럼 갈수록 수가 늘면서
피로 물들인 내 운명에 매달리느니,

오! 이 괴로움,
몸서리치는 이 괴로움
에덴에서 추방된
최초의 인간의 첫 신음소리도 내게 비하면 한같 목가일 뿐이라.

그리고 네게 수심이 있다면
그것은...
내 사랑아,
서늘한 9월의 어느 아름다운날 오후의
하늘을 날고 있는 제비와도 같다 할지니...


Ps. 내 일생일대의 행운은 도박에서 이 배의 티켓을 따낸거야... 당신을 만났으니까. -타이타닉 영화중에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마이클 킴 12.24 14:39
    참,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라도 영미님이 불편하시다면 즉각 삭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는 저의 허락이 없더라도 영미님이 원하시거나, 아니면, 교장선생님께서 영미님을 잘 아실것 같으니....만에 하나라도 불편하게 할 소지가 있다면, 가차없이 삭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이제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 테니스 파티를 준비해야 합니다. ㅋㅋㅋ 오늘밤 테니스 코트에서 밤세우기로 했거든요. 24시간 테니스 치는것에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ㅋㅋㅋ
  • 이영미 12.26 10:53
    감동!! 저두 여자인지라 마이클킴님의 글을 보고 입이 귀에 걸려있답니다! ^^ 너무도 과한 표현이셔요!! 제가 25년을 살아온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과찬이구요! ^^ 파마조끼에 관심이 있으셔서 이런글을 쓰셨더라도 참 행복합니다! *^^* 감사하구요!! 외모에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외모보다는 정말 참으로 예쁜 마음을 가진 여자이구 싶은게 더 간절합니다! 제 사진빨에 다들 속구 계시는지두... ㅋㅋ 그런것 같지 않나요 교장 선생님? 전 이글 절대 불편하지 않거든요! ^^ 그런데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교장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ㅋㅋ 마이클 킴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 tenniseye 12.26 11:35
    영미님께서 저의 생각을 물어보시니...음..제가 아는범위에서 답글을 드립니다.일단 마이클 킴님이 쓴글이 전혀 과장스럽게 느껴지지 않구요...미모도 미모지만 참고로 키가 킴님과 비슷합니다.누구보다 예쁜 마음씨와 생각을 가진 여인이라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군요.....요즘 마이클 킴에게 패한후 눈과 손이 약간 이상증세가 나타남..ㅎㅎ..농담입니다.
  • 마이클 킴 12.26 19:07
    영미님께서 불편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감동을 받으셨다니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영미님의 외모에 대한 저의 묘사는 결코 과장이나, 립 서비스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땀과 노력의 진실을 확인할수 있는게 테니스라고 외치고 다니는 제가, 진실을 왜곡할수는 없죠. ㅋㅋㅋ 아마도 저의 글을 읽어보시면 사람에 대한 묘사를 어떻게 하는지를 잘 파악하실수 있을것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교장선생님! 한가지 여쭈어볼께 있습니다.
    우리 전.테.교.에서 서로 만나 사랑을 하고, 그것이 결혼으로 이어진 공식 커플이 있는지요? 만약 없다면 우리 교현님을 공식 커플 1호로 만들어 드리고, 저는 2호가 되고.......뭐라구요? 이왕이면 1로 하지, 왜 2호가 되고 싶나구요? 모르시는구나. 솔직히 저는 2라는 숫자를 참 좋아하거든요. 학교 다닐때도 22등을 했고, (전교석차가 아닌 학급 석차...한마디로 공부 못했다는 소리 ㅋㅋㅋ) 2월달을 참으로 좋아하고.....참 영미님 성씨가 뭐였죠??? 푸하하
  • 이영미 12.30 12:21
    정말 한가하지 않으면 이때쓴 리플뒤에 누가 리플달았나 확인하기 힘든데... ^^; 이제서야 리플을 봅니다! *^^* 전 이영미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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