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에 대해서 궁금합니돠요 ㅋ

저는 48세 인천에서 살고, 테니스는 우체국에서 독학으로 좀씩 친게14년정도됩니다.
저도 페더러의 광팬인데 백핸드에 미쳐서 인터넷에서 5만원주고 중고를 구입(희야씨거하고 동일)해서
쳤는데 포핸드는 정말 타구감이 좋았고 발리는 방이 작으니까 실수가 많았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평을 논할 입장은 않되구요. 근데 한참을 치니까 오른쪽어깨가 아파와서
그냥 다시 인터넷에 팔아버렸답니다.
옛날치던거 볼키 퀀텀V1을 치고있답니다. 방은102구요 무게는285그램정도.부담없습니다.
동호인들한테 함 물어보세요..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투어형라켓을 쓰실려면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키 몸무게로 보아 보통체격이신데 집에서 쉬는시간에 아령으로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투어형라켓을 마음대로 쓸수 있읍니다
투어형 라켓은 근력만 된다면 금상첨화지만 근력이 뒷바침이 안된다면 부상의 위험도 상당히 많습니다
줄메고 오버그립감고 하면 최소한 340그람 이상 나갈텐데 그라켓으로 레슨20분 외에 3-4게임 연속적으로 할수 있다면
문제될게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k facter tour 95 310그람짜리로 한번 교체를 생각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투어90이 헤드 라이트라 스트로크는 잘되는데, 서브 등 오버헤드에서는 확실히 무겁습니다.
근력이 보통사람이라면 좀 어려우실 것입니다.
320그램 이상의 투어급 라켓들은 근력이 좋거나, 근력이 보통이지만 스윙메커니즘이 좋은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몸에 무리가 없는 스윙동작을 가진 사람들은 무거운 라켓도 잘 소화하겠지요.
서브할때 무리해서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없나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라켓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일단, 테니스의 동작을 단순하게 둘로 나눠볼까요?

1. 테이크 백부터 타점까지
2. 타점부터 팔로우스로

전 엔코드 투어90과 PS투어90으로 단식을 주로 치는데요.
1번 동작까지는 자연스럽게 힘 없이 스윙하고
2번 동작을 시작할 무렵에 순간적으로 잡아채는(혹은 밀어부치는) 듯한 힘만 줬다가
팔로우에서 다시 자연스럽게 힘을 뺍니다. 포핸드 백핸드 서브, 모든 동작이 동일합니다.
물론 잘 안 됩니다. 그 힘 조절이라는 게 대단히 어렵거든요.
하지만 어딘가 아프다는 건 윗분 말씀처럼,
분명 무리해서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는 얘깁니다.

헤드라이트 라켓은 자체무게는 무겁지만 자루가 무겁고 헤드가 가볍기 때문에
스윙무게는 무겁지 않습니다. 라켓헤드가 경쾌하게 도는 까닭에 와이퍼 스윙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모든 스윙 시, 힘 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당구칠 때, 큣대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세요. 자루가 무겁고 헤드가 가벼운 큣대..
공을 때리는 순간, 딱 필요한 만큼만 힘을 주잖아요?
비슷한 원리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