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시 화이팅!

페더러에게 카리스마가 없다는 말씀은 조금 틀린듯 싶네요.
냉혈인처럼 침착한 경기스타일, 누구도 넘볼수 없을정도의 강하고 안정된 스트록,
그 방면에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서는 언제나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죠.
카리스마와 얼굴의 생김새와 강렬함과는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타경기에서도 마찬가지 야구에본즈,축구의지단,농구의조던도 실력에의한 카리스마죠

ㅎㅎㅎ

제 생각엔 아가씨의 카리스마를 따라올려면 한참 멀은듯.. ^^

그의 테니스 인생을 돌아볼때...

페더러는 카리스마보다.. 뭐랄까...

그냥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란 단어가 어울릴듯 싶네요 ^^

아직 젊고...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깐.. ^^

아.. 최근 셈프라스의 인터뷰에서.. 페더러의 경기를 봤는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엄청난 칭찬을 하더라구요... 너무나 자연스럽고 부드럽다고... ^^
요즘엔 페더러가 2nd 셈프라스라고해서... 셈프라스가 더더욱 페더러에게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 경기 보는 것을 그리 즐기지 않는 셈프라스가 볼 정도면 ㅎㅎㅎㅎ
아마 몇년에 한번정도 보겠죠.. ^^

전 개인적으로 로딕의 흘러넘치는 열정과 젊음이 마음에 들던대.. ^^

개구장이 처럼 코트에서 날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지금 페더러를 최고라고 부르지만...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다가 졸려서 잘때도 있거든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표정도 변하지 않고..

보는 사람 입장에선 ㅎㅎㅎ

가끔 라켓도 분지르고 고함도치구... 재밌는 쑈도 보여주는 샤핀이 가끔 좋기야 합니다 ㅋㅋ

진철님!
"너무 자연스러워 보다가 졸려서 잘때도 있다"
한참 웃었습니다.

저도 어제 로딕이 넷트를 맞고 들어오는 통에 놓쳐버린 포인트때문에 네트를 마구 흔드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그게 그렇게 좋아 보이던데요..
아마도 좋으면 좋다고 안타까움은 안타까움의 탄성이 나오는것이 인간적이라 보는이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