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티아포 이기고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서브 때문에 테니스할 맛 난다는 나달, 우승해도 놀랄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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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이 22일 저녁 열린 호주오픈 8강전에서 21살의 프란시스 티아포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1.2.3세트에서 티아포의 첫서비스 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강한 탑스핀과 힘이 실린 서브에 티아포는 범실을 이어가며 추격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본인의 서비스 게임에서 자신있는 경기를 해 나가고 있다. 우연이 아닌 2년여에 걸친 노력이 호주오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나달은 스페인의 전 세계 1위 카를로스 모야를 코치로 영입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이후 나달의 서브는 조금씩 강해졌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서브가 장점으로 바뀌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달은 현역시절 자기와 같은 스타일(두발을 모으면서 넣는 팔로우업 서브)의 서브를 넣는 모야를 코치로 영입하면서 서브 속도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나달의 고민은 서브였고 모야 코치는 이점을 정확하게 해결해 주었다.
나달의 업그레이된 서브가 2019년 호주오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8강전 평균속도를 보면 첫서브 183km, 세컨 156km사이로 나타나고 있다. 예전 나달 서브에 비해 15-20km이상 높아진 수치다.
나달은 호주오픈 2회전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브때문에 행복하다고 밝혔다. 경기가 많이 편해졌으니 행복할 수밖에 없는 나달이다. (동영상)
10년전인 2009년 22살 청년으로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달은 한층 업그레이된 서브로 32살 나이로 2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서브가 좋아져 행복하다는 나달]
[나달 vs 티아포 8강전]
- 조코비치, 윔블던에 단지 몇게임하러 온게 아니다..목표는 우승이다..수술한 무릎 부위는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 다비드 고팡 - 녹슬지 않은 기량과 꾸준함의 대명사..태어날 딸에게 경기모습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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