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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치로부터 레슨받기 (2-3일차)

1시간을 다 채울수 가 없어 30분씩 쪼개 이틀을 레슨 받는데
30분도 정말 하늘이 노래짐을 느낍니다. 특히 드릴 연습하면 숨이 턱턱하고 막히고  별이 보여
제 체력의 한계를 느낌니다. 테니스를 잘 치기 위해선 근력운동, 달리기 같은 것도 별도로 해야겠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됨니다. 평소에 테니스를 계속 해오던 터라 체력은 괜찮거니 생각했다가 저를 너무 과대병가했거나 이 몸이 이미 꺽이는 사십임을 시인해야만 하는 가슴아픈 현실인가 봅니다.
오늘은 드릴연습중 다리가 먼저 풀리더니 라켓을 잡은 손에 힘이 빠진가 싶더니 제 라켓이 쑤웅하고
단검처럼 왼쪽으로 날아가 버리더군요.  코치는 제 속도 모르고 "으음, 그립을 새 걸루 바꾸면 괜찮을 거야"하며 웃으시던데...
혹시 크랙이나 가지 않았나 한참을 살펴봤지만   제 애지중지하는 라켓은 무슨 죄있는가요. ㅎㅎㅎ
힘드니깐 물만 엄청 먹게 되는데, 30분 레슨에 물만 2병으로 배를 채웠네요. 힘드니깐 잠시 쉴라꼬... ㅎㅎㅎ

여러분 즐테하실려면 평소 체력도 잘 기르도록 합시다.

2 일차
1) 싱글 코트를 기준으로 폭을 3부분으로 나눴을 때,
    왼쪽 1/3 영역은 백핸드 이며, 중간과 오른쪽 1/3은 포핸드의 영역임.
2) Foot walk: 좌우 이동시 Side step 으로 (몸의 정면을 네트로 향하고 발의 스텝만 이동)
3) Set된 자세로 이동 즉, Loading 된 자세(백스윙이 완료된 자세)로 이동
4) 지적사항
   가. 백핸드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팔로우뜨루를 지적했음 확실하게 양손이 X자 모양을    
        이루도  록 (네트쪽에서 볼 경우)
   나. 백핸드시 왼발에서 오른발로 자연스레 체중이동이 이뤄지게 그리고 몸을 뒤로 기대지 말고 공의
        타점을 앞쪽에다 두고 앞쪽에서 칠것!
5) 연습내용
    포핸드와 백핸드를 연습했으며 1일차와 동일함.
    포핸드와 백핸드의 드릴을 했음.


3일차
1) 발리
   포핸드 발리시 백시윙과 follow throguh가 너무 큼
   짧게 Follow through를 해줄 것. 길게 할 경우 준비자세로의 복귀가 늦어 짐.

2) 스매쉬
Pronation이 너무 늦게 진행됨에 따라 공이 Flat하게 맞지 않아 공에 힘이 실리지 않음.
스매시하는 위치선정: 이동하여 공과 공을 가르키는 손가락과 이마가 일직선이 되게 한 후 스매시 할 것, 코치 왈, 공을 못 쳤을 경우 공이 그대로 떨어져 이마를 맞추면 위치선정이 제대로 된 것임.

3) 연습내용
    가. 서비스라인에서 포핸드 백핸드 20회씩
    나. 베이스라인에서 포핸드 백핸드 20회씩
    다. 드릴 (“크로스 아웃과 크로스 인”이라는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음)
         오른쪽 1/3지점에서 포핸드로 크로스 아웃(대각선으로)
         중간지점보다는 약간 왼쪽에서 포핸드로 크로스 인(대각선으로)
         왼쪽 1/3지점에서 다운더 라인
    라. 드릴2
        오른쪽 1/3지점의 서비스박스 안에 떨어진 볼을 포핸드로 다운더 라인으로 깊이 보냄
        두 스텝 전진하여 포핸드 발리로 크로스 인(깊계)
        왼쪽으로 두 스텝 이동하여 백핸드로 크로스 아웃 (깊게)
        서비스라인 중간지점에 높게 오는 볼을 스매시로 처리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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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테니스광 06.01 19:26
    하하 서두에서 조금 웃었습니다...ㅎㅎ

    저만 요령 핀게 아니었군요.

    여름에 너무 힘들면 물 한잔 먹고 온다고 하면서 느릿느릿 걸어와서 천천히 물을 따라 천천히 넘기고 느릿느릿 걸오오기를 수 없이 반복 하곤 합니다.
    ^^

    그나저나 너무나도 좋은 내용 잘 가르침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