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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체인지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전태교 팬입니다.(소리없는)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하고요.
오늘은 질문이 있어서 글쓰기를 꾸욱 눌렀습니다.

스트로크시 그립 체인지에 대한 기술적인 질문을 드릴려구요.
저의 경우 포핸드는 세미 웨스턴,백핸드(한손 백핸드)는 백이스턴
그립입니다만 랠리 중 저의 백핸드 스트로크 후 상대의 발리가 저의
포 사이드로 리턴되어 왔을 때 미처 바꿔 잡지 못한 백핸드 그립으로는
포 스트로크를 치지 못하여 어이없이 로브를 올리고 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상대의 짧은 포쪽 스트로크에서도 발생하구요.

참고로 전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준비중 일때는 서비스 리턴 준비를 포함하여 백핸드 그립으로 대비를 하고 있구요.
여기서 질문은요...
*스트로크 후 그립은 어떤 방식으로 잡고 상대의 다음 샷을 대비해야 합니까?
만약 포 스트로크를 쳤다면 그 그립 그대로 상대의 다음 샷을 대비할 수도
있겠고,백핸드 샷을 쳤을 경우에도 백핸드 그립 그 상태로 상대의 다음 샷을
기다릴 수 있고,아님 포 핸드 그립으로 옮겨 잡고 대비 할 수도 있을거구...
물론 부단한 그립 체인지 훈련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그 이전에
어떤 팁이 있다면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오동환 01.16 11:52
    저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저는 오른손잡이)
    우선 제가 포핸드로 치든 백핸드로 치든 스트로크를 보낸뒤에는 가볍게 스플릿 스텝을 밟아주면서 포핸드그립으로 준비합니다. 스플릿스텝이 착지할 때 상대방이 친 볼이 날아오는데 이 때 왼손으로 라켓의 넥을 돌려주며 그립을 선택해줍니다~. 포핸드로 날아왔을경우 그대로~ 백핸드로 날아왔을 경우는 왼손으로 라켓의 넥을 돌리면서 동시에 테이크백합니다~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점은 역시 스플릿스텝의 생활화이고 테이크백과 그립을 같이 돌려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정환 01.16 12:07
    예~그렇군요. 조금 전 에넹의 실내코트 연습 장면을 유심히 보았더니 그녀도 백 핸드 스트로크 후 스플릿 스텝과 함께 포핸드 그립으로 돌려잡다가 볼이 백 사이드로 오니까 다시 백 핸드 그립으로 옮겨 잡는걸 발견했습니다.스플릿 스텝과 동시에 그립체인지!! 의 습관화!
    답변 감사합니다.
  • 김진협 01.16 19:26
    포핸드 그립에서 백핸드 그립으로 가는 것이 백핸드 그립에서 포핸드 그립으로 바꾸는 것 보다 더 자연스럽고 시간도 덜 걸립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도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할 때는 포핸드 그립을 기본으로 하고 서브 리턴을 할 때도 똑같이 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더 좋습니다.

    애거시의 서브 리턴을 기억하신다면 오른손은 세미웨스턴 왼손은 얇은 이스턴 그립으로 쥐고 있죠. 만약 포핸드로 서브가 온다면 왼손을 떼기만 하면 될 것이고 백핸드로 온다면 세미웨스턴 그립의 오른손을 컨티넨털 그립으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경우에도 서브 리턴을 할 때는 보통 포핸드 그립으로 준비를 하고 만약 백핸드로 서브가 온다면 테이크 백과 동시에 라켓 목을 쥐는 왼손으로 라켓을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서 오른손의 백핸드 그립을 찾아줍니다.

    따라서 현대 테니스에서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기본 그립은 포핸드 그립이라는걸 알 수 있는데 이것은 강력하고 빠른 탑스핀 포핸드의 발전과 포핸드에서 백핸드로의 그립 체인지가 훨씬 쉽고 빠르기 때문이죠.
  • 바람도리 01.16 21:06
    저도 약간 궁금하던 차에 김정환님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동네 코트에는 스트록 사이에 라켓을 팽팽 돌리는 분도 있으니..
    그 때 그 때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