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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Players-보리스 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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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테니스의 선구자]

보리스 베커의 플레이는 그 당시로서는 신선함,충격 그 자체였다.

"붐붐 서브"라고 불리는 이전의 선수와 구분되는 파워 서브. 스핀과 스피드를 겸비하면서 파워풀한 그의 포핸드. 원핸드 백핸드 드라이브와 날카로운 슬라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그의 화려한 백핸드.

베커는 여러 모로 그 이전의 테니스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테니스를 선보였습니다.

조금은 거만한 듯한 그의 서브 동작과 190cm가 넘은 키에도 불구하고 동물과도 같은 민첩함으로 네트를 점령하는 베커의 플레이는 기존의 우아함으로 대변되던 테니스에 화려함과 역동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할 때 베커의 모든 동작을 모방한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베커는 윔블던에서 다이빙 발리를 가끔 선 보였습니다.
클레이 코트에서 베커의 그 다이빙 발리를 시도 하다가 몸은 흙 투성이가 되고 팔꿈치가 까져버렸던 추억도 개인적으로 있네요.^^

요즘 그의 플레이를 다시 봐도 그의 플레이는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파워와 스피드로 대변되는 현대 테니스의 효시!


보리스 베커

그는 언제까지나 제 마음 속에 가장 화려한 테니스 플레이어의 한명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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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마이클 킴 01.10 21:10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리 전테교 동영상 코너에 있는 에버트 레슨 동영상을 보면 "보리스 베커는 포핸드 그립으로 서브를 넣었다"라고 말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포핸드 그립으로 서브를 넣는다면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넣는다는 뜻인지요? 포핸드 그립으로도 그토록 강한 파워서브를 넣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최재광 01.21 13:27
    베커 제가 처음 테니스를 배울 때의 우상이었습니다. 남달랐죠. 강력한 포핸드, 온몸이 비틀리며 뿌려내는 서브 당시에 고등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그 폼 흉내낸다고 집에서 펄쩍펄쩍 뛰다가 방바닥이 다 금이 가고 난리였죠.
    베커는 서비스할때나 발리할 때 포핸드 이스턴그립을 쓰죠. 이러면 손목의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한편 보리스베커가 쓰는 라켓의 그립사이즈가 손의 크기에 비해서 작습니다. 8분의 3을 쓴다고 알려져 있었죠. 라켓그립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이스턴포핸드그립을 잡고도 손목의 움직임이 그리 힘들지 않았던 것이죠. 그리고 해보시면 알겠지만 플랫서브는 이스턴 포핸드그립처럼 약간 두껍게 잡고 치는 것이 훨씬 파워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