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꿔온 교장 선생님이...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려하니 쑥쓰럽네요..^^::

송년모임이 넘 재밌고 여러 분들이 정말 많이 애쓰셔서 의미가 깊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울 부부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부부가 써퍼님 통해 전테교를 들어온지 어~언 3년반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동안 교장선생님을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이번 만큼은  교장 선생님을 꼭~ 봐야지 하며, 기대되고 설레되는 마음으로

장소에 도착하였는데...

회장님 옆에 어느 낯선 분이 반가이 맞아 주시길래  맘속으로(누구실까?? 하면서 )

내심 회장님은 언제쯤 오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회장님도 초심님도 다들  이름표를 걸고 있어(그분은 이름표도 뒤집어 놓고 안보여 주고 있었음)

슬쩍 옆에 계신 회장님께  저분이 누구셔요 라고 여쭈어 봤더니...???

이게 왠~ 황당 시츄에이션~~!!!  서~프~라~이~즈!!

와~ 그동안 사기다!!

내내 사진속의 얼굴은 50대 중 후반의 교장선생님을 보여주고는...

실제는  '교생선생님" 이 더 잘어울리는  핸섬남인것이었다~!

커플남과 나는 내내 뒤통수를 얻어 맞은 기분이었고 ,지금도 충격이라고 말할정도로...

이제는 호칭이 교장선생님이 아니라 교장쌤~!이 더 잘 어울릴것 같은 젊은 오빠!

정말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었습니다!


전테교는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같이 있으면 한가족 같은 반갑고 그리운 곳입니다!

짧지만  함께 모임을 참석한것만으로도  행복하였습니다.

간만에 (?) 빡세게 놀다보니 어느새 배터리가 방전되어  지금도 충전중입니다 ㅠㅠ..

최고봉 교장 선생님!

언제나 반가운 전테교 레스피아 가족들(회장님,써퍼님,초심님,국가대표님,꼬모,청호님,선수시대님,피아노 숲님,한계령님,오아시스님등)

전설의  최혜랑님,  싱어송라이터 실력을 겸비하신 이안님의 멋진 음악 (교장쌤과 회장님의 화음 정말 죽여줍니다~ㅎㅎ!)

서재문님과 박경자님(언니와 편먹고 정말 잼나게 쳤습니다~!)

단번에 친구먹은  동갑내기 예쁜 꽃사슴 친구도 얻었고((얼굴만큼 실력도 뛰어나는)

늘 인자하시고 중심이 되어 계신 청호님!

테니스계의 젠틀맨이신 명상가님과 흙사랑님,

이분을 뵐때마다 조심하게 됩니다. 조용히 부드러운 미소를 날리시는 고수 - 마츠오카님

처음 뵙는 '창'님 -  어렵게 느껴져서 아쉽게도 간단한 인사만 했네요...

결혼 후 안정을 찾아서인지  쪼~금 몸이 불어나서 더 친근감이 드는 박상현님

이분 '엄친아' 맞지요!! ^^  

귀엽고 예쁜 동안의 호우님,

맛있게 고기도 구워주시고 여러 잔일도 마다하지 않고 애써주신 노터치 에이스님,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예쁘신 부인과 부부애도 정말 부러웠습니다~!)
  
춥고 힘드셨을텐데 정보맨님 내조하시는 희야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내년 2월에 건강하고  예쁜 공주님 나으시고, 희야님도 몸건강히 회복 잘하시고요~^^

말할때마다 입김이 펄펄나는 추위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

쪽집게 명강을 해주신 정보맨님!

제 약점을 단번에 파악하시고는 자세히 설명해주신덕에  그립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감사드려요!^^

비낸승님도 정말 오랜만에 뵈었어요. 2년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가족분들과 함께 뵈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선수시대님 운동도 못하시면서 정말 애 많이 애쓰셨습니다.

너무 웃어서 얼굴이 아플정도로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