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아직도 마법사님과 했던 하이-파이브의 온기가 자판을 누르는 손에 흘러 내리고 있는듯 합니다.

너무도 그리운 님들을 만나고.............
님들과 가슴으로 인사를 하고.............
공을 주고 받으며 정을 느끼고............

전테교는 참으로 특이한 매력이 있는곳이 아닌가 합니다.
파란하늘님의 표현대로 봄에서 여름사이 잠깐 머물렀던 곳인데, 마치 고향처럼 느껴지니.........

정식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처음에 "차세대 에이스"라는 닉으로 여러분 곁에 찾아 갔다가,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2년정도 자퇴 했었던 ACE 워너비 입니다.
(지금 아뒤는 예.가.한.내. 인데 로긴이 않되네요......회사 방화벽 때문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오랫만에 다시 찾은 곳이지만, 어제 막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사람들처럼 자연스러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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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용철회장님, 마딘나님, 마이클님, 마징가님, 마법사님, 동식님, 준영코치님, 윤종철님,
봉회장님, 철벽발리님, 블루스카이님, 루키님, 수진님, 상현님.................................
이 모든 분들의 따뜻한 미소와

한투코바님, 한계령님, 샤넬님, 원더우먼님, 세라님, 나달님, 신호등님, 동네한바퀴님, 타~잔님,
겨리님, 맥가이버님...........
(그 외 이름을 외우지 못한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_-)
이 분들의 새로운 만남으로 인하여 가늘게 떨린 심장때문이 아닐런지.........

정말로 보고 싶었던 최혜랑님을 볼 수 없었고.......
전테교의 영원한 오빠 정보맨님을 만날 수 없었고......
간절히 기대했던 잠마루형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끝나고 함께 나누지 못한 소주가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5~6년은 족히...) 교현이형은 완전 딴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예전에 많이 아파서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건강해 보여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때 문병 못가서 미안해 형..........술 먹느라고 바뻐서..........^^)

마이클님과 함께 철벽발리님을 응징(?)해서 너무 즐거웠고......
마법사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2승을 챙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는 못 나가겠지만, 여러분들과 평생을 함께 행복한 테니스 즐기고 싶습니다.

늘~~ 행복한 테니스........*^^*



ps : 샤넬님! 너무 럭셔리 하십니다...^^
     한투코바님! 정말 공 잘 치세요....국화부....^^
     원더우먼님! 멋진 포핸드에 푹~~ 빠졌습니다......^^
     세라님! 시간이 없어서 같이 공 나누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
     한계령님! 같이 파트너해서 너무 좋았구요......저 때문에 1패 죄송합니다.....^^
     수진님! 넘~넘 반가웠구요. 발목때문에 마음 아펐어요...... 담엔 파트너 한번 해줘요....^^
     마법사님! 더욱 예뻐지셨더군요.... 이제는 시집가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