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만 남기고...

댓글을 제외하고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클럽대항 대회 때엔 부상 때문에 B조로 출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며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역시 A조와는 종이 한 장 차이도 나지 않는 B조임을 실감했지요...
우려했던 가슴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실력과 멘탈에서의 여전한 부족함을 느꼈고,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강까지는 무난하게 갔지만 4강에서 다들 이겨줄 것으로 믿었던 제가 버벅대는 바람에 5복식 중 2: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ㅡ,.ㅡ
3,4위전을 했다면 4위로 밀릴지도 몰랐지만 다행히 3,4위전은 하지 않고 공동 3위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
희한하게 안맞더라구요...
뻗어치는 볼은 라인에서 조금씩 나가고, 감아치는 볼은 네트 상단에 턱턱 걸리고...
그러다 보니 멘탈적으로도 흔들리고...
가슴통증으로 1주일간 운동을 안한 결과인 듯도 싶습니다.
아뭏든 가을 대회때엔 좀 더 클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페더러님이 속한 클럽은 A조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방법 좀 갈켜줘봐요...
글고, 한 턱 내요... ㅋㅋㅋ
아니면 비밀을 공개할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국가대표는... 직접 올리는 글을 보시길... ^^

요번 주말엔 직장 대항 테니스 대회가 있어서 토, 일요일이 또 바쁘네요.
아니다... 일요일은 아직 모릅니다. ^^;;;
토요일에 예선통과를 하면 일요일이 바쁘고, 예선 탈락이면 일요일이 한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