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가 심하게 움직이면 반칙인가요?

잘~ 하시는 거 아닌가요?? ^^

전위에서 자기 중심을 잘 잡으면서, 그리고, 헛점을 노출하지 않으면서, 또한 자기 파트너의 시야를 가리거나 하지 않으면서...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좋은 전위의 모습이 아닌가합니다...

상대방으로서는, 도리어 그 움직임을 한발 먼저 읽고 대응한다면...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하기엔 매너 없다고 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없다고 봅니다. 포치 아무나 하는거 정말 아닙니다. 힘든거 같던데..

아주 잘 하시는 거 같은데요.. 단지 오히려 우리편일때도 시야가 방해되거나 공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있슴다..ㅋㅋ

말씀하시는 전위가 서버쪽이든 리시버쪽이든 서버가 서브동작을 완료하기전에 주위를 교란하기 위해 과도한 동작을 보였다면 반칙일수도 있겠는데...
어떤 벌칙이 부여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규칙 21. 상대방에 대한 방해(Player hinders opponent)

플레이어가 타구하려는 상대방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그것이 고의라고 인정되면 그 플레이어는 포인트를 잃으며,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인정될 경우는 그 포인트를 다시 하도록 해야 한다.

이부분도 생각을 했습니다. 만 여진아빠의 글처럼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죠 ..정말 쉽지 않습니다.
네트에 붙어서 왔다갔다 상대방을 홀란 스럽게 하는것!?? 이것도 전략이라면 전략..좀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위 임무는 공격 한 부분인 포치(칭)는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선수들 복식 경기 동영상을 한 번 보시면
본인이 공을 치든 파트너가 공을 치든
정말 스트록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움직여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호인들처럼 제 자리 꼿꼿이 서 있는 순간은 거의 없지요.

뭐 선수들이 하는 게 정답 아니겠습니까?
다만, 40줄 넘은 아저씨들이 그렇게 하다가는 체력이 ...

전문가에게 의견을 듣으니 team-k님의 말씀대로 전위가 서버쪽이든 리시버쪽이든 서버가 서브동작을 완료하기전에 주위를 교란하기 위해 동작을 보였다고 해도 반칙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인상을 쓰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할경우는 경고1, 경고2, 경고3 실격 처리 된다고 합니다.

고수가 될 수록 경기중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그중 전위가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위가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전위가 해야 할 일들을 모르거나, 근무태만인 분들일 것입니다.

펌 글인데 참고 하시고, 제 생각으로는 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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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위 (적극적일 것)
* 중앙을 커버할 수 있는 위치에 설 것 (볼의 80%는 중앙을 통과한다)
* 리시버를 향해 설 것. 발 끝을 리시버 쪽으로.
* 공격적일 것! 네트에 가까이 서서 포치를 시도할 것!
* 로브에 대비할 것. 로브가 올라온다면 당신의 머리 위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공중에서 처리할 수 있다면 이 볼은 당신의 것.
* 하이 발리때는 전위 쪽으로 칠 것.
* 리시버와 신경전을 벌일 것. 움직이면서 페이크 포칭을 사용할 것. 네트나 앨리쪽으로 달려나가는 척 하면서 상대가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볼을 치도록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