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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모임 후기

오늘은 총 10분이 나오셨습니다. 팽돌이님이 처음로 나오셨구요. (본명은 기억을 못하고... 하긴 경기중 점수도 잊어버리고 있어서...) 거성사장님이 오셔서 간단히 한게임 해주셨습니다. 저는 아침에 몸이 무거워 7시 조금 넘어 도착. 이미 유리매 회장님, 철현님, 명식님, 해용님이 나와계셨구요. 곧 범석님, 석민님, 샘프라스님, 재홍님, 팽돌이님 나오셨습니다. 10분이시니 두코트에서 경기를 하면서 쉴만한 기회가 자주 오지않네요. 게다가 명식님과 잠깐 단식. 다리는 무거운데 명식님 오늘 서브 좋고 공 다넘어오고. 명식님한테 혼났습니다. 거성 사장님 파트너로 복식을 했는데 여러가지 복식에서 전략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모아니면 도로 후려치는게 제 경기방식이라 옆에서 답답하셨을듯 합니다.

오늘도 옆코트에 아침에 가끔 오시던 분들이 오셔서 단식을 치고 계시고 코트가 꽉차서 곧 오기 시작하는 학생들이 칠 곳이 없어지자 캠폴이 뜨고 저와 석민님이 한코트씩 커버해서 대략 계속 치기는 했으나 나머지 코트 분들은 퇴장하시고. 퍼블릭 코트가 이렇게 없으니 참 테니스 모여 치기 어렵네요.

마지막까지 남아서 회장님과 샘프라스님, 그리고 철현님과 제가 11시까지 테니스를 쳤습니다. 치는 도중 다들 체력이 한계에 다달아 게임 점수도 잊어버리고 세트 점수도 잊어버리고... 공맞추기 바빠서 점수 기억할 힘이 없었습니다.

팽돌이님 오늘 처음 나오셔서 같이 테니스를 치셨는데 못막는 발리가 없으시고 재미있는 경기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또 나오셔서 같이 치시지요.
샘프라스님 서울서 밤늦게 오셔서 참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집에 오셔서 테니스만 친다고 혼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다들 여러가지 약속과 보충 수업중에도 아침 모임에 나오시는 열정. 온갖 부상에도 나오시는 애정. 그 덕분에 저희가 같이 테니스에 대한 열의가 동반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주말까지 잘지내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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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샘프라스 10.03 20:31
    모든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혼전 아내와 약속했답니다. 이름하여 '절대약속'....ㅋㅋㅋ
    결혼전 서로에게 바라는 하나를 평생 들어주기로...
    아내는 저에게 함께 교회다니는 것을 바랬고 저는 당연히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저와함께 테니스를 쳐달라고 했죠.
    결혼전엔 아내도 테니스 레슨을 3개월정도 했었는데...지금은 임신으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저역시 결혼하고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거르지않고 주말에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주말아침에 테니스를 치기위해서 무지무지 애를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내도 저의 노력을 보고 아침에 일찍 깨워주고있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ㅎㅎㅎ
  • 현범석 10.03 21:27
    캠퍼스 폴리스에 신고한 학생들이.... 캠폴 다녀가신 이후에 저희 옆에서 치기시작했던 팀이 아닌가 싶네요...
    점점 코트가 사라지는 요즘에 조금씩 양보하면, 더 즐거운 운동이 될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침 맞고 있다보니, 무리한 동작을 삼가게 되더군요.
    덕분에 파트너 하셨던 철현님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운동하고와서 늦은 아침먹고, 살짝 눈치보면서 한숨잤습니다.
    운동후에는 잠이 정말 달콤한 것같습니다.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석민 10.03 23:30
    다음 부터는 캠퍼스 폴리스의 검문에 대비해
    모두 학생증 하나씩 만들어 다니심이 어떨까요 ^^
    이상하게 봄 여름에는 없넌 검문이 이번 학기는 자주 있군요.

    휴... 저는 테니스 마치고 바로 보강을 들으니 수업 중에 땀은 계속 흐르고
    잠은 잠대로 와서 참 힘들었습니다.
    오늘 즐거웠던 아침이었고,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
  • 즐건텐스 10.04 08:52
    열기가 막 전해집니다!
    다들 후끈하셨군요.
    부상에 유의 하시고 건강을 위해서 테니스를 즐기는 모임이 되길 기도합니다.
    ..
    명식님.. 로브 잘하시자나요 ㅡㅡ;;
  • 재홍 10.04 10:06
    무거운 도끼들고 막 후려갈겼더니 어깨 나갔나봅니다.
    죽겄네요.
    근데 사용도 안한 왼쪽 어깨는 왜 아픈건지???????
  • 박철현 10.04 22:31
    재홍님,
    왼팔로 그 무거운 공을 서브하느라고 계속 토스 올리셨잖아요. ㅋㅋ
  • 서경원 10.04 23:49
    대단한 열정들이십니다.
    거성 사장님이 나오셨다니 못 나간 것이 아쉽습니다.
    10월의 반절은 출장이고 또 연구단지배 테니스대회 연습으로 퇴근이 늦어서
    빨간날은 가족에게 100% 봉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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