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번개후기

오랜만에 주중번개였습니다.
12명의 참석의사를 밝힌 가운데 10명만 참석했습니다.
회장님 남상혁님 종진님 강영님 빅서버님 현욱님 승우님 우근님 광철님 즐건텐스가 참석했습니다.
7시 30분경 부터 모이기 시작하셔서
10조금 넘게까지 운동을 했습니다.

회장님과 현욱님
남상혁님과 즐건텐스
종진님과 광철님
강영님과 빅서버님
우근님과 승우님

이렇게 편을 짜서 계속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승패는 알 수 없구요 ㅎㅎ
재미있게 빡세게 경기를 했습니다.
타이까지 가는 경기가 몇경기 있었구요.
우리팀과 승우님팀과의 경기가 넘 빡세게 돌아가서
6:6 타이브렉을 했더니 구박받았습니다. ㅎㅎㅎ
담부턴 규정대로 5:5 타이브렉으로 하겠습니다 ^^;


회장님의 볼은 밤에 보니 더 위력적이었던것 같고
처음뵌 상혁님의 실력에 깜짝 놀라고 (알고봤더니 대전분교 에이스라는 ㅡㅡ;;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종진님의 플레이는 아직 다 보여주실려면 멀었다고 말 하시는것 처럼 환상적이었고
강영님의 발리가 더욱 날카로워 지신것 같고
빅서버님의 서브는 정말 빅서브였고
현욱님은 인조잔디에 초반에 적응이 잘 안되시는듯 하더니
             금새 페벤포핸드(페더러벤치마킹포핸드)를 뿌려대시고
승우님의 하프발리와 전위플레이에 소름이 살짝 돋고
우근님 오랜만에 코트에서 봐서 넘 반가웠고
광철님의 실력향상과 파이팅에 도전받고(마지막게임을 마무리 못해 아쉬웠습니다)
즐건텐스의 "아이고"소린 아직도 여전했습니다. ㅎㅎ

누군가의 차량이 견인됐다는 소리에 분위기가 살짝 긴장 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공지를 했음에도 용감하게 노상주차하신분!! ^^;;(제 입으로 밝히기 쑥스럽습니다)
어제 정말 비싼테니스 치셨습니다.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지만 10시까지 밖에 못해 조금 섭섭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순수하게 즐긴 테니스 타임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토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