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왕조 실록 -음악첨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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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경이로움의 극치요,무한한 언변의 귀재라,
그끝은 어디메뇨...
놀랍도다.인간의 지혜가 가히 신비롭기만 하노니
내 필재가 심히 부끄럽기만 하여
태세를 논하고
실록을 논하는
그대 앞에서 하량없게만 보이도다.
<작은것을 크게 확대해서 보는것>...
그것이 진정한 수필가라 했거늘
오늘 그대 손길로 쓰여진 실록은
진정,삶의 참미를 보노라.
-테사랑의 독백-
-
^^; (웃다가 땀나고)
ㅠㅠ (울다가)
ioi .o. ioi .o. ioi .o. (만세와 절을 반복하나니...)
신 아뢰옵기로 줄줄이 도열한 물건들은,
제일 왼쪽에 라켓 퓨콘 자일론은 신이 레슨 및 벽치기에 사용하는 무기이온대,
파마의 나이롱줄이 매어져 있어서 무대뽀 줘쌔려 패기에 요긴하옵고,
그 오른쪽 바퀴 달린 가방은 세자저하께서 매달려 타고 다니기도 하시는 테니스 가방이온데, 그 속에는 연습공 한박스와 라켓 5자루 및 각종 눈꼽 만한 소품이 가득하옵니다. 저하께서 수시로 열고 닫는 망극한 손길에 몸둘바 몰라 망실된 것이 있을까 항시 챙기고 있사옵니다.
또 아뢰길, 가방위의 깝데기에서 삐죽 기어 나온 정열적 색깔의 라켓은 ROK 라켓으로서, 신이 제정신으로는 이길 수 없는 단식 고수를 만났을때 가끔 꺼내들고 깽판을 쳐서 가끔은 사고를 치는 신의 보검이온데, 요즈음은 복식에 매달리다보다 별로 꺼내들 기회가 없어서 이날 햇살이나 쐬일겸 꺼내 놓았사옵니다. 허나 이 보검도 그 노고가 심해 올올이 풀리고 풀려 스트링세이버로 보호되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용품이야 이웃집 테니스 가방을 탐하지 말라 했으니 생략하옵고, 저하의 앉은 자리에 널부러져있는 흰색의 주니어 라켓은 럭실런 알루파워의 국산 골드버전의 줄이 매여진 스틸라켓으로 저하의 이모님께서 쓰시던 것이온데, 저하의 테니스 공부를 위해 태평양을 건너 공수된 것이옵니다만, 하루죙일 그 흰라켓을 하드 코트위로 질질~ 끌고 다니는 통에 뼁끼가 대단히 벗겨져 곧 누드 라켓이 될듯 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소 마마!
신이 쓰고 있는 모자는, 수원성의 마이클김이라는 적장이 한 때 누구 맘대로 침을 바르는 통에 그간 서빙고의 얼음 깊숙이 숨겨 놓았던, 아무리 빨아도 땀내 안 빠지는 소인의 상투싸개이옵니다.
그리고 유리매 정승께서 올리신 이 사진은 벌써 신과 세자저하의 부분을 크롭하여 제 손전화에 배경화면으로 올려놓아 그 공로를 길이 새기려 해 놓았사오니 두고두고 치하의 말을 전하게 하옵소서...
끝으로 이렇게 바쁜 오후에 궂이 답글을 쓸 수밖에 없도록 사람의 심금과 오장육부를 울리는 뻑적지근한 글과 풍악을 올려준 수원성의 마씨성 적장을 꼭 기억하셔서 다음에 알현할때 우렁차게 "안녕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하고 치하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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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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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벼슬하였군요...ㅎㅎㅎ
역쉬 마이클님의 글재주는 감히 성은이 망극하겠지요?ㅎㅎㅎ
잘 읽었습니다...그리고 음악과 글이 너무 잘 어울리기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 테니스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본 글을 소개할까합니다....
통촉하여 주오솝서....^^ -
마이클님의 작가적본능이 번개불에 번개사진을 구워드셨군요.
ㅎㅎㅎ
마이클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또 한편으론 문무에서 신의 능력에 도전하는듯한 마이클님을
신이 질투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몸조심 하십시요. 마이클님.
근데 족보가 우째 좀 복잡하게됐습니다.
그럼 세자저하의 아바마마는 누구이옵니가?
테니스왕국의 왕 말이옵니다.
이거 불경스런 질문이옵니까?
마이클님 덕에 영의정 감투도 쓰고
그야말로 성은이 망극하고 하해와 같습니다.
-
가히 언어의 마술사답군요. 그저 혀가 내둘릴뿐입니다.
저 평범한 사진 한장에 그렇게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었군요.
상현님 가족의 왕족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옵니다...... -
킴님이 이젠 사극영역까지 넘보시네염..ㅎㅎ ^^
저두 왕조말씨루 해야 하나염?
세자저하....
여인천하의 정난정 저하께 문후여쭈옵니당.
예사롭지 않으신 저하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후대에 길이 빛날 성군이 되실 저하시옵니당..
다투면 부족하고 양보하면 남는다,라는
영의정 대감의 말씀이 이 소녀의 심금을 울리웁니당..
바라옵건데,
예의 없는 소인배 무리들을 속히 잡아 들이시어
일년 열두달 비만 온다는 섬으로 유배를 보내시옵고
태평성대 아름다운 테니스 나라를 만드시옵소성...
글구여...세자 저하 황제에 등극하시믄
이 소녀에게 제조상궁 자리 하나 주옵시면 성은이 망극하겠나이당.. ^@^ -
재미있고 다 좋은데, 그 옛적 잠시 나왔던 러시아 미녀 이야기가 왜 또
나오게 된 건지, ㅋㅋ...... 그 나이트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
대금소리가 애닯게 들려오는 이 풍악의 제목이 무엇인지 갈켜 주옵시믄
성은이 더욱 망극하겠나이당...^@^ -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예쁜눈을 가지신 이진영님은
어느방면에 거주하시는 소저 이옵니까?
혹여 대전방면이시라면 세자저하께 문후도 올릴겸해서
한번 번개나정모에 왕림하실 의향이 없으신지요?
하면 제조상궁아니라 공주마마로는 못모시겠는지요. -
세자 저하께 엎드려 인사 여쭈옵니다. 넙죽~
소인은 수원성 사또 마징가라 하옵고 마이클 대감의 제자이옵니다.
대감이 저를 보고 어찌나 세자저하의 자랑을 하던지
불경스럽게도 제 눈으로 직접 세자저하를 알현코자 이렇게 들어왔는데
저하를 보는순간 도저히 그냥 나갈수가 없었나이다.
저하께서는 가히 용상의 자리에 오르실 위대한 분이시며
열성조를 능가하는 대 임금이 되실 분이라 생각되옵니다.
저하!
이 나라엔 백만명이 넘는 백성들이 테니스를 치고 있다 하옵니다.
그들은 서로 우의를 다지기 위해 보검을 휘두른다 하는데
옛말에 이르길
사람을 헤치는 칼이 있고
사람을 살리는 검이 있다고 했사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들은 검을 가지고 논다 하는데
여기저기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으니
필시
검이 아닌 사람을 헤치는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저하!
그들이 사람을 헤치는 칼을 가지게 된 까닭은
테니스장에서 예에 어긋난 짓거리를 하고 댕기기 때문이라 생각되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예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사온데
국보 1호를 숭례문으로 정한것만 보더라도
우리는 잘 알수 있을것이옵니다.
저하께서 용상에 자리에 오르시거든
이토록 어리석은 백성들에게 테니스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먼저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예의 테니스를 치게 하옵시고
세계만방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테니스 나라를 이룩해 주옵소서.
세자 저하!
천고마비의 계절이 오면
마이클 대감과 함께 저하를 알현코저 대전소국으로 가겠사오니
그때까지 옥체 보존 하시옵소서.
천천세 천천세 세자 저하 만세~
-
수원소국의 마대감 형제께서 천고마비의 계절에
대전소국에 왕림하신다고 하니
저하의 명을 받들어 신 유리매이하 육조의 모든 신하들이
지금부터 마대감 형제분들을 맞을 만만의 준비에 임하겠나이다. -
세자마마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듯 하옵니다.
영의정 유리매님!
일반적인 왕족족보라는게 그렇듯이 세자마마와 대제학 나으리의 관계도
사실은 아주 복잡하옵니다.
현 세자마마의 모후이신 중전마마께선 원래 대제학 나으리와 남몰래
사랑을 나누고 연을 맺으셨으나, 그만 훈구세력들의 농간으로 할수없이
중전이 되기 위해 입궐을 하게 되었나이다.
입궐을 하기 전날밤 대제학 나으리와 현 중전마마께옵선 두손을 꼬옥잡고
후일을 기약했나이다.
그런데 궁중에 입궐을 한 다음날 그만 훈구세력들이
쿠테타를 일으켜 왕을 몰아내고 왕족들은 모두 귀양을 보내버리고,
더욱이 테니스 말살정책을 펼쳐 나라가 무척 소란스러웠습지요.
그러나,
현 중전께옵선 번뜩이는 지혜로써 무수리 복장을 하시고선 궁궐에 살아남을수 있었고,
집안에서 은둔생활을 하던중에 현 세자마마를 낳으셨습니다.
대제학 나으리와 손만 잡았는데 어떻게 애가 태어날수 있느냐고 물으실지 모르오나,
호랑이 담배피던 그 당시엔 충분히 가능한 일이옵니다.
어찌되었건,
그렇게 세자마마는 태어나시었고
옛 테니스 왕국을 고대하던 수원소국의 백성들이 난을 일으켜
훈구세력들을 모두 물리치고,
유일하게 생존하신 왕족인 세자마마를 왕위에 오르게 한다음,
세자의 모후를 중전자리에 올려 수렴청정을 하게끔 만들었사옵니다.
대전왕조 실록 2장에 보면 이제 대제학 나으리께서 세자마마를 등에 업고 테니스 제국을 건설하는등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지만, 아직 그것을 입증해줄만한 사진 자료가 없는지라 다음으로 미룰까 하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밝히어졌으므로,
대제학 상현대감께서는 세자마마의 부친이 되시고,
아울러 상현대원군으로 그 지위가 올라갈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리오며
저의 이런 설명이 영의정 나으리의 궁금증에 조금이나 해소가 되었길 바라옵니다.
아참, 그리고
테사랑마마의 말씀은 과찬이시옵고 써니마마의 글을 읽고선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병마절도사 나으리께서는 세자마마를 널리 알리시어 많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세자마마께 눈도장을 찍을수 있을수 있도록 해주시옵고, 다음에 대전소국에 방문할시
세자마마께 십전대보탕이라도 대접해 드리옵소서.
그리고 난정 아씨!!!
이 풍악은 김수철 행자의 "천년의 학"이라는 대금연주이옵니다.
천년의 학처럼 고귀하고 고결한 자태를 가지고 계시는 세자마마께서
무병장수 하시고 천년대대로 왕조를 이어가심을 원하는 마음에서
이 풍악을 선정하여 올렸나이다.
다시한번 사진을 올려주신 영의정 나으리께 감사드리오며,
이 엽기 도승지 마이클은 이만 물러가옵니다. 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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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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