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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정말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많은 고견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테니스 입문한지 만으로 3년되는 동호인입니다.

개인 신체 조건은 남성, 키 177cm, 몸무게 78kg, 양팔길이 187cm, 약간 근육형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니스 라켓은 윌슨 블레이드(104, 289g)를 주로 사용하며, 스트링은 알루파워 러프 텐션은 52파운드 (바볼랏 대형 자동 기계기준) 입니다.

포핸드는 세미웨스턴 그립을 사용중이며, 일반적으로 탑스핀 드라이브를 치고 있으며, 가급적 테니스 공의 최고점에 바로 직후에서 타격합니다.

일반적으로 포핸드 스트록 플레이시 평균적으로 상대방 서비스라인 약간 바깥쪽(약 50cm ~ 1m)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테니스 엘보우가 살짝 오는것 같아 스트링의 종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스트링 텐션의 변화를 주려합니다.

궁금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 1 : 스트링의 텐션이 약 10정도 작아질 경우 님들께서는 약 얼마 정도의 스트록 길이가 증가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보통 책에서는 해당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여러분들의 고견을 부탁합니다.

질문 2 : 서비스와 스트링 텐션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플랫서브, 슬라이스서브, 킥서브),,서비스강도, 공의 회전 및 서비스 성공률 등이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고견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엘보우 때문에 좋아하는 테니스를 못 칠 것을 걱정하는 동호회원이. 꾸뻑.......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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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9'
  • 골도움 04.08 09:55
    님의 글을 읽고나니 단지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는 기본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기본적인 자세를 형성한 다음 자기만의 폼을 가지게 됩니다.
    문제는, 님의 포핸드 스트록시에 평균적인 낙하 지점의 거리가 너무 짧은 것에 의문을 가집니다. 님의 말씀대로 "튀어 오르는 공의 최고점에서 라이징 볼을 친다 할지라도 공이 떨어지는 지점은 베이스 라인 앞 1미터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님 처럼 평균적으로 서비스라인 약간 뒤쪽에 공이 떨어지는 것은 다른 요소는 무시하라도 과도하게 힘으로 치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엘보와 스트링의 테선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
  • 자유로운향기 04.08 11:18
    과도한 탑스핀으로 인하여 스핀은 많이 먹는 공인데 파워가 모지라는 공은 아닌지요?
    텐션보다는 좀더 밀어치기에 신경을 쓰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
  • 어린왕자 04.08 11:27
    지금의 스윙 패턴으로는 10정도의 텐션내리는것은 엘보측면에서는 큰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투수가 던진공을쳐서 홈런을치는것과 공을파이프위에 올려놓고 홈런을 치는것의 차이처럼 서비스라인 1m언저리에 떨어진다는것은 정점의 공을 내려찍듯이 파워볼을치시는(위너를내시기위해)것 같군요, 알루러프를 장착하시고 이런 스윙타법을 고수하신다면 텐션에 큰상관없이 엘보를 방지하시기 힘들것 같습니다, 공을 베이스라인까지 길게보내신다면(타점에 상관없이)일차적인 엘보는 해결이 될거라 생각되구요, 장기적으로 엘보으ㅢ 위험부다담이 있으시다면 스트링교체를 고려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유명한스트링거인 모씨는 알루파워는 엄밀히 말해 일반동호인들이 쓰기엔 너무 위험한 스트링이라 표현함)
  • 올킬 04.08 23:27
    엘보문제는 1차적으로 텐션이나 스트링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를 봐도 엘보문제로 테니스를 그만둘까했었는데 꾸준한 엘보재활운동후 오히려 텐션도 올리고 스트링도 알루파워 6각줄로 바꿔서 아무문제없이 즐겁게 테니스를 치고있습니다.
    유연성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름다운 날들 04.08 23:35
    신체조건이 그 정도라면 동호인 수준에서는 매우 양호한 편이라 생각되고 그런 조건에서 그런 정도의 라켓과 텐션은 전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코치들에게 물어보면 엘보는 대개 무리한 동작으로 힘에 의존한다든지(특히 원핸디드 백에서) 또는 서브시에 너무 과도하게 스핀을 넣기 위해 무리하게 비튼다든지 할 때 온다고 하더군요...라켓이나 스트링보다는 자신의 타법에 대해 가까이 잘 아는 코치에게 자문을 구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전국재패 04.09 02:35
    저는 179에 95킬로 어깨 떡벌어진 많이 근육형입니다. 힘은 남아돌아서 투어형라켓을 거의 다 써보았구요 공을 왜 달래서 치는지 이해가 안되는 하드히터입니다,,빡빡 소리가 나야 치는맛이 나거든요,,알루파워풀잡 (여름58/56,60/58 겨울54/52)으로 메고요,,
    한동안 엘보가 왔엇지만,,그래도 안쉬고 코트에서 미친듯이 운동했습니다,,
    많이중독이죠 ㅎㅎ
    일단 제가 엘보가 왔던 원인
    1.공을 뽀개고 싶은 마음에 팔에 힘이 무지 들어갔다,,
    -팔힘으로 치는거 아닌거는 아시죠??^^:
    -체중으로 치죠,,지금은 팔에 힘이 빠지고 스윙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2. 잘못된자세 (임펙트때 팔이 완전히 펴짐)
    -팔에 힘빠지면서 같이 해결됨 살짝 굽은 채로 치게되었습니다.
    3. 한손백핸드시 포핸드같이 때려침(팔꿈치 완전 찌릿)
    -지금은 슬라이스 비율을 높여서 ,,,^^: 해결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제 짧은 소견입니다.
    윗글에 아름다운날들님 말씀대로 그체격에 그라켓에 그텐션에 엘보는 다소 의아스럽습니다.뭔가 차근차근 짚고 넘어가셔야 할부분이 있는듯 보이고요
    질문1: 텐션은 내리면 엘보에 효과야 당연 있죠,,,팔에 전해지는 진동이 덜하니까요,,
    근데 10정도 내리시면 타구의 감각에 이질감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스트링 조합을 바꿔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하이브리드 조합도 좋습니다.
    질문2: 텐션이 낮으면 공이 라켓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니까,,스핀걸기에 더 좋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스핀서브등에 유리하겟구요,,플랫서브에는 불리하겟죠,,
    순수한 힘에 전달을 낮은 텐션으로 라켓이 먹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순전 제 개인적은 짧은 소견이였습니다,,,엘보없는 즐테를위하여~!!
  • 해모수 04.10 18:01
    텐션을 10 내리면 전혀 감을 잡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엘보우는 주로 백핸드에서 오기 때문에 백핸드에 대한 레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백핸드를 못 칠 정도라면, 재활훈련에 애를 쓰셔야 합니다.
  • 안호근 04.12 00:08
    저는 엘보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싶은데요...
    올킬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엘보는 공을 넘기기 위한 동작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그 근력을 무리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꾸준한 근력운동과 준비운동, 그리고 마무리 스트레칭을 잘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엔돌핀동호회 04.14 09:26
    감사합니다.
    출장 다녀온 후 오늘에서야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제 타격방식이 잘못된 것 같군요.
    1년 전부터 무리한 내전을 이용한 플랫서브, 과도한 스핀서브를 팔로만 치려는
    나쁜자세로 하루에 평균 200개 정도의 서브연습이 무리였나 생각됩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신 "골도움, 자유로운향기, 어린왕자, 올킬, 아름다운날들,
    전국재패, 해모수, 안호근"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이 궁금한 분들이 질문하시면 훌륭하고 올바른 고견 부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추신, 얼른 옛날 코치님에게 가서 교정받아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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