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죠코 매치 정말 굉장했습니다.

아..정말...두 선수 4시간 넘게 최고,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나달팬인 저로서는 1세트를 내준 나달을 응원했는데..

3세트 조코비치 근육경련 일어난 후 부터는 조코비치를 응원했습니다.

조코비치 정말 잘했는데..너무 아쉽게되었습니다.

경기 보면서 나달의 반다나가 좀 위로 올라가 많이 웃었네요.

죠코비치의 경우 정말로 아까운 경기였겠습니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고비에서 나달의 공격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이번엔 1대 9정도 페더러 승리를 점친 도박사들의 베팅이 정확했네요.(나달과 죠코도 결과적으로는 라스베거스 예상대로 됐지만)
아직 델포트로는 좀 더 커야겠어요.
페더러가 거의 사용않던 드롭샷을 몇 번 실패하긴 했지만 자주 성공해서 베이스라인 뒤 멀찌감치 있던 델포트로가....
드디어 또한번의 나달과 페더러의 결승이네요.
롤랑 가로도 한주 남았고
날이 훤한데 자야할지... 꼴딱 세운 것도 오랜만이라

마드리드 매스터스 결승전은 2 pm. GMT(+ 9= 우리나라시간으로 밤 11시)라고 하는데
나달팬일 수도 페더러팬일 수도 있는 전테교 회원분들과 함께 보게 되겠네요.
월요일 지각하지 않으려면 일요일 오후 잠을 좀 자둬야 할 것같습니다.

어떤 분 아이디가 tripleF였는데
학점에 F가 두개면 쌍권총 찼다고 그 학기 낙제라 으음?했더니
FedFanFerever의 약자라고 하데요.
이제까지는 철벽발리가 가장 탐나는 남의 아이디였는데(남의 아이디를 탐하지말라!)
그분의 삼권총 아이디가 몹시 부러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