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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머하세요??

테니스 하시는 분들이면 모두 다 날씨에 민감하시죠?


저역시 날씨에 엄청 민감합니다.....
왕초보라 더욱 더.........


혜랑님 말씀대로 그동안 소홀 했던 테니스 외적인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그리고 미뤄놨던 일들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죠....


하지만 마음이 바쁜 이 왕초보는 비가 오면 슬픕니다
한번에 만원돈 하는 레슨비도 아깝고...
한번이라도 더 공을 쳐보고싶은 욕심에 안타깝고....
자주 왔다갔다하는 감도 아주 가버릴까봐 겁나고.....
매일매일 하던 일거리가 없어져 허전 합니다.


갈길이 먼데....
고수님들 말씀대로라면 급히먹는 밥은 체한다고
차근차근 꾸준히 체계적으로 열심히 하라지만
왕초보는 그렇지가 않죠...
마음마져 왕초보인가 봅니다


요즘은 비가오면 아들놈하고 탁구장 갑니다
탁구가 동체시력에 좋다나 어쨌다나.......


그나마 비오는날 허전한 마음 달래긴 좋은 방법이더군요^^


비오는날 알차게 보내세요^^


마음만 바쁜 초보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team_k 09.02 09:40
    바람 한점없는 한여름밤 쏴아~ 쏟아지는 시원한 소나기의 물보라....션..션...
    음악을 듣습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 칼이쑤마 09.02 09:45
    비오는날만되면 안절 부절 하늘만 쳐다보고 한숨만 ㅋㅋ.그래도 전 어제 비맞구 테니스쳤답니다.ㅎㅎ 바로 감기가 와서 훌쩍 ㅡㅡ;; 마눌한티 욕 졸라 먹구 ㅋㅋㅋ.저도 초보라 맘만 앞서고 있죠.
  • 마징가Z 09.02 10:07
    어제는 남은 여름을 잠재우려는듯 하루종일 비가 왔는데
    오늘 아침창을 들여다보니 어느분이 터치를 해놓셨는지
    회색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이 us open 코트처럼 살짝 뽐을 내고 있더라구요~^^*

    꼬냑한잔님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3년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휴일에 비가 오면 마이클님이 저를 불러내어
    ?대학교에 천막이 있는 씨름장에서 발리 연습과 스텝훈련을 함께 했었네요
    비가 살짝 그치면 씨름장 옆 드넓은 주차장에서 그라운드 스트록 랠리도 하구요~^^*

    올 여름엔 기상이 예측할수 없을정도로 심술을 부렸지만
    폭우속에서도 무조건 코트에 발걸음을 했습니다.
    주말에 운동하는 코트는 인조잔디라서 비가와도 30분정도 지나면 사용할수 있기에
    비가 내리면 기다리고 비가 그치면 볼을 치고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을 거듭하면서도
    왜 이리 즐거운지...

    "테니스를 배우는데 끝이 없지만 즐거움은 끝을 모른다" 마이클님이 말하곤 하는데,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운동인것 같습니다.

    어젯밤에는 오랜만에 캠코더로 저의 스윙을 촬영해서 프로들의 스윙과 비교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선수 할것도 아닌데 말이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꼬냑한잔님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즐테하세요~^^*
  • 플레이볼 09.02 13:48
    칼이쑤마님 감기도 감기지만 물먹은 공을 치면 팔근육에 무리가 와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유념하시고 몸관리 잘하세요. ^^
  • 바람도리 09.02 16:05
    전자 바이올린 소리가 애간장을 녹이네요. 즐감했습니다.
  • 김현일 09.03 08:44
    전 비오는날 손목운동합니다. 카~
  • 꼬냑한잔 09.03 08:47
    team_k님 음악을 들으며 전에는 이 음악도 무척 좋아하고
    마루에 않아 마당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도 좋아하긴 하는데.....테니스를 생각하면...ㅋㅋ
    마징가님 여전히 레스피아에서 수원분교를 지키며
    수원분교를 찾아오시는 분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계시겠죠??
    지난 봄 수원분교 정기 모임에서 제가 두통에 시달리고 있을때
    좋은 말씀해주신것 아직도 명심하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주는 고운 마음씨도 함께요^^
    그리고 멋진 안경 강렬한 눈빛,진한 눈썹과 구렛나루 역시....^^
    시간내서 레스피아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
    시간내서 찾아뵙고 가르침 받고 싶습니다^^
    다음에 뵐께요^^
    명상가님은 저 시청코트에서 테니스 칠때 살짝오셔서
    제 밑바닥 실력 다 확인 하시고 말두 없이 가셔서
    얼굴이 잘 기억 나지 않아요^^
    바로 옆동네 사시는데 뵙지도 못하고...ㅎㅎ
    하도 감이 왔다 갔다 하는지라 요즘은 거의 포기 상태 입니다
    이젠 오늘 않되면 아~~ 내일은 잘되겠구나 하고 희망을 가지고
    오늘 잘되면 오늘은 잘되는 날이구나 하고 기뻐합니다
    다음에 뵈면 확실하게 얼굴도 익히고
    한수 가르침 받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테하세요^^



  • 칼이쑤마 09.03 13:50
    플레이볼님 염려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그렇게 심하게 친게 아니라 가볍게 몸만 풀었는데 감기가 지독하게 걸려서 지금도 콧물이 훌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