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를 내리는 경우와 올리는 경우?

처음 테니스를 배울때 의식적으로 라켓이 지면과 수평이되게
스윙궤적을 가져갔습니다.제 경험에는 아무래도 임팩트
지점에서 90도로 맞추기 쉽고 그렇게 연습을 하니 라켓
중앙에 맞추기도 쉽더군요.코치님도 별말 없으시고..
그러던중 동호회분들중에 상당수의 분들이 스윙시
라켓헤드를 땅으로 처지게 내리고 스윙을 하시는것을
보왔습니다.코치님도 레슨시 그사람들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레슨하시는 분이라 저에게는 말하지 않던 부분인데
몇몇분들에게는 라켓 헤드를 내리라고 하더군요.(물론 제가 그러면 바로
지적을 하곤 하십니다  라켓 헤드를 들라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라켓 헤드를 내릴수록 볼에 스핀을 주기가
쉬워져 상대적으로 지면과 수평인 스윙보단 탑스핀 걸기가 쉽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생각을 코치님께 말씀드리면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스핀이 많이 걸리는 편이라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립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도 들고..
수평으로 스윙하더라도 스핀이 충분히 걸리면 굳이 라켓을
내리지 않아도 되는것 같은데....
포핸드 스윙시 라켓이 지면과 수평일 경우와
수직일 경우 각각 장단점을 알수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