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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2000 이라는 책을 읽다가...

제가 알고 있는 상식하고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책에 나온 내용은 볼이 네트위를 넘어갈때  너무 가깝게 넘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나와 있습니다..

네트위를 넘어갈땐 1.2m ~ 1.5m 위로 공이 넘어가야 좋다고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네트에 가깝게 넘어가야 더 좋고 빠른 볼이 아닐런지요..

가끔 네트에 맞아 넘어가 럭키볼도 될 수 있잖습니까?


제 생각엔 프로선수들 즉 페더러 혹은 나달이 둘 중에 하나 네트만 집중 공략해 럭키볼로 풀세트 모두 이겨버린다면 세계 재패는 바로 눈앞에 있는것입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가여?? 너무 허황된 생각?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全炫仲 12.17 17:09
    1.2~1.5m가 아마도 지면에서의 높이를 말하는것이라 생가합니다. 다시말하면 센터스크랩이 있는 중앙에서는 네트보다 30cm이상, 양 사이드쪽에서는 20cm이상이 될것같습니다.(그림참조)



    네트 상단과 20-30cm이격을 두고 포물선으로 넘어간다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스핀을 많이 구사하는 스타일 이라면 1.5m도 그리 높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직선볼로만 코트에 정확하게 꾸준히 덜어뜨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만큼 에러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이 탑스핀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 테니스 12.17 20:04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분들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이미 검증된 것들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버리면(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빈 자리는 보다 좋은 것으로 채워질 수도 있습니다.
  • 최혜랑 12.17 22:42
    저자가 지면에서부터가 아닌 네트 스트링 위 1미터 이상을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으로 많이 감은 샷은 복식인 경우엔 포칭당해 불리하지만
    (해서 복식에선 쉽게 공격당하지 않는 네트 살짝살짝 타고 넘어가는 샷을 최고로 치죠.
    하지만 네트 앞 소위 발리 자리에 서보셨던 분은
    뚝 떨어지는 스핀 많은 공이 플랫성 공보다 발리하기 훨씬 까다롭다는 걸 .. )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로하는 단식에선 상대를 베이스라인 뒤로 묶어놓을 수 있어...
    또 아무리 이런 공에 훈련된 선수들이라도 랠리 도중 갑자기 pop up을 해버리는 것도
    다 무시무시한 스핀의 위력 때문이겠지요.
    선수들 경기를 관전하다보면 이렇게 네트 한참 위를 출렁거리는 공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계할 때 컴퓨터 그래픽도 좋은 예입니다.
    (서브 넣은 지점이나 스트로크가 바운드되는 위치를
    무수한 점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서브의 폴트 여부, 인아웃 라인에 대한 챌린지에서
    공의 궤적을 CG로 보여줄 때보면 장난아닌 포물선으로 ....
  • 홍남선 12.18 03:48
    혜랑님 의견에 한 표. 발리어가 없는 공간(단식에서 베이스라인 스트로크 대결할 때와 복식에서 전위를 피해서 치는 공의 경우)으로 칠 때는 넷 위 1.2-1.5m 위가 맞을 겁니다. 한국의 어느 고등학교 코치가 넷 위 1.5m 에 빨간 줄을 매어 놓고 줄 위를 통과하는 샷을 치라고 선수들에게 코치하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줄 아래(넷 상단에서 1.5m 높이 아래)를 통과하는 볼을 치면 엄청 화를 내며 꾸짖더군요. 발리어를 향해서 칠 때는 좀 더 낮아야 겠지만 그 경우도 넷을 통과하는 순간에는 꽤 높게(심지어 1m) 통과하고 이내 떨어지면 될 것 같습니다.
  • team_k 12.18 13:28
    여러분들이 이미좋은 답글을 달아 주셨는데 한줄 보탭니다.

    원문을 작성하신 고현구님이 플랫볼 한가지 구질만을 사용하신다면 네트위를 바로 스쳐지나가야 강공을 할수 있다는 말씀이 상식입니다.

    하지만 현대 테니스는 더 강해진 선수들이 더 파워풀하고 스핀이 잘걸리는 라켓으로 엄청난 탑스핀볼 위주의 경기를 하도록 가르쳐집니다.

    보통 3~5 피트 위로 탑스핀 볼을 치게 가르치며 볼끝이 살아 움직이면 완성입니다.

    레슨 장비도 Air Zone System 이라는게 나와 있습니다.
    정상네트위에 덧치는 작은 네트라 생각하면 됩니다.

    http://www.gammasports.com/gamma.cfm?product=1049


    이장비를 사용해서 대학선수들이 연습하는 동영상이 있었는데..
    갑자기 찾으려니 어렵네요.

    그리고 나달이든 페더러든 네트코드를 맞춰 넘기는 럭키볼(?)만을 노리고 시합을 하려 한다면 늙수구레한 저도 그들의 언럭키볼을 바라고 프로에 데뷔하고 싶네요.^^


  • 주엽 12.20 16:19
    아직도 이 책이 읽혀지고 있네요ㅎㅎ
    다른 분들이 좋은 답변을 해주셨군요ㅋ
  • 나무모자 12.27 09:30
    이 책 참 좋은 책입니다^^ 테니스동호인 필독도서 쯤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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