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세미웨스턴 그립
비교적 오래 전에 테니스를 배워서 포백 모두 이스턴 그립을 사용했는데 최근에 백핸드는 양손, 포핸드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투핸드 백핸드는 의외로 잘 적응하고 있는데 포핸드는 아직 라켓면을 스퀘어로 가져가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금씩 라켓면이 닫혀지는 것 같아 네트 훨씬 아래 쪽으로 가는 어이 없는 샷이 나오네요.
백핸드도 문제점이라면 준비 동작이 늦은 건지 아니면 테이크백이 너무 큰 건지 가끔 라켓면이 열려서 공이 맞아 홈런을 치곤한답니다.
이제 겨우 3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테이크백을 어느 정도 해야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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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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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이스턴에서 세미로 바꾸시고 라켓면을 맞추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립은 바꿨으나 스윙폼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적응기간동안 찍어 누르는 스윙보다는 감아올리는 스윙을 많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버티칼)
얇게 임팩트되기는 하지만 면만들기에는 좋은 연습인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몸에 익은 후 레벨스윙까지 끌어올려야 겠지요?ㅎ -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고 있네요. 그런데 저는 예전 보다 훨씬 더 감아잡고 치는데 코치에게는 아직도 스윙이 이스턴으로 보인데요. 그리고 take back 할 때 좀 높게 하는 것이 높은 볼을 치는데 수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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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아가시의 포핸드는 포핸드의 표준이라고 불릴만큼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테이백이 컴팩트하고 심플해서 에러가 없고 공을 앞에서 잡고 치기 때문에 파워도 있고 상대방이 그만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프로처럼 부드럽게 테이크백에서 팔로우 트루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겠지만
익숙하게 되기전까지는 히팅하기 전에는 이미 테이크백이 완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포핸드로 오는 공은 스플릿 스텝후 오른쪽 이동을 위한 오른발 스텝과 동시에 어깨 턴이 되어 있어야 하며
그 후 셋(테이크 백 완료) 후에 나머지 스텝과 잔발로 공과의 거리와 타이밍을 조절한 후에 히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백핸드는 한손백핸드와 달라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에 80%힘이, 오른 손에 20% 힘이 실리기 때문에 왼손만으로 백보드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포핸드와 달라 오픈이든 클로스 스탠스이든 어깨가 과도하다 싶을만큼 닫혀 있어야 합니다.
제 요지는 테이크백이 컴팩트해야 하며 짧은 앵글 샷은 테이크 백이 더 작아도 되지 않을까 쉽네요.
포핸드 이스턴에서 세미로 바꾸면서 라켓면이 닫혀 네트에 꽂히는 샷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그립채인지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좀 더 볼을 멀리 보낸다는 느낌으로 타점을 앞에서 잡고 치시면 금방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참 배우는 중이여서 조언할 수 없는 실력인지라
한 쪽 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리세요!
즐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