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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테니스에서의 전략과 전술 1

이제 테니스의 시즌이 다가왔다. 테니스를 통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또 하나의 별미가 시합출전이다

상대와 진검승부를 통한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을수 있고 승리를 통한 성취의 기쁨을 맛 볼수 있다

인지상정이라고 시합에서 누구나 이기기를 바라지만 단순 수치 50%의 확률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나는 테니스를 바둑에 비유하기를 좋아합니다


프로 바둑기사도 개개인의 기풍이 있어


빠른 행마의 달인 “조제비 조훈현, 묵직하게 두어가는 “돌부처 이창호”.싸우기를 좋아하는 “독사 최철한”등…

프로기사들 사이에 이창호는 테니스에 고수로 통한 답니다


바둑으로 치면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자의 물음에 “글쎄요 한 7급정도”..프로기사인지라 기원바둑으로 7급이면 아마 3급정도 일반 동호인과의 테니스 시합에서 이창호가 쉽게 지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젖히면 끊어라” 바둑에는 져도 기세에는 지기 싫은게 아마 바둑일 것이다. 테니스 시합에도 기세 싸움이 있습니다. 바둑에도 꼭 살려야 할 요석이 있듯 테니스 시합에서도 “그 한포인트 때문에 시합에 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의 내 자신이 시합에서의 기세 싸움이라면..초반은 거칠게(상대에게 우리팀의 강함을 인식시켜 소극적인 플레이를 강요하고) 중반은 컨트롤 위주로(상대의 소극적인 전술에 조금은 여유있게 한포인트씩 야금 야금 포인트를 적립하며) 막판은 밀어부쳐 끝을낸다(공격이 곧 최상의 수비이다-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도록 막판 힘을 들여 들이댐)

경기의 흐름, 즉 기세싸움은 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오는데 아주 중요하다. 한마디로 나무를 보지 않고 전체적인 숲을 본다는 이야기인데 상대에게 우리의 강함을 선보인후  상대의 방어적인 경기 흐름에 야금 야금 한포인트씩으로 종국에 승리를 끌어내는 전략이다

어차피 서로간에 팽팽한 경기에서는 서브권 싸움이다


자신의 서브권을 브레이크 당한다는 결국 진다는 이야기로 자신의 서브권은 집중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지키는데 주력하고 상대의 서브권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과감하게 플레이에 임한다는 이야기이다

상대 서브권 중간에 15:30이나 30:45로 한 포인트라도 우리가 유리한 챤스를 잡으면
“이때가 기회이다”라고 생각하고 더욱 집중하고 안정되게 플레이하여 브레이크를 하는게 기세 싸움의 일반적인 전술이다

테니스의 정석은 “”네사람의 서브권 2바퀴째 상대팀 파트너의 서브권을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져  브레이크함으로서 6:4로 끝을 맺는다””

NTRP 4.0정도가 기준점이라 생각한다


4.0이하에서는 많은 에러 때문에 수비적이며 안정된 플레이를 강조하고 4.0이 넘어서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주문하게 된다. “적극적인 공격이 곧 최상의 방어이다”라는 격언이 지금 나에게 딱 들어 맞는다

예전에는 시합후 멋진 환상적인 윈-샷이 3개 이상 나왔다면 필패였다. 그 윈-샷 3개 이면에는 필연적으로 에러가 5~6개는 수반되었을 테니..시합후 내가 어쩌구니 없는 에러를 몇 개 했는가에 3개 이하이면 필승이였다
 

그만큼 끈질기게 지켜냈다는 이야기이니..그간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경험하면서 볼도 날아가는 길이 있듯이 시합에도 기세와 흐름이 있다가 느껴진다
 

시합중 직감적으로 초반 기세 싸움의 분기점이다


“중반 고비이다,  지금 이 한 포인트가 승리와 직결된다” 막판 분위기가 묘해진다  여기서 이 포인트를 잃으면 떡찌고 시루엎는 격이다

직감적으로 느껴진다. 좀더 집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으려 노력한다. 일순 “준비 준비 온다 온다”를 마음속에 되뇌이기도 한다


“조금만 더,  여유  여유”를 되뇌이며 가볍게 뜀뛰며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려 노력한다


나처럼 구력이 바쳐 주는데도 상대와의 팽팽한 접전이나 기세 싸움에 밀리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려 머리에 쥐가 나는데….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 막상 시합에 들어가면 아무 생각도 않나고 우리보다 강한 팀을 만나면 여지없이 패배하기가 부지기수이며 시합 종료후 “꼭 그렇게 밖에 시합을 못하냐” 내 자신의 연민을 쓰디쓴 소주로 달래기도 하였다

약한 팀을 만나면 즐기면 된다


하나 팽팽한 접전이나 초반에 1:3, 2:4로 밀린다면 비록 졌더라도 잘했다라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 시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은 없는가????

꼭 패배의 쓰라림 속에서만 쌓이는게 구력인가?


꼭 실전의 경험을 통한 체험만이 구력이라 말하는가?
 

타인이 지나간 시행착오를 꼭 되풀이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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