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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임팩트시 누른다는 감으로?

레슨 8개월째 할아버지 입니다.(60세)
젊었을때 약 8년 테니스하다가 그만둔지 15년만에 다시 라켓을 잡았습니다.
몸무게가 80kg(신장 165cm) 여서 오래 못살것같아 다시 시작했습니다.
결과 8개월만에 71kg 까지 내려왔지요 성공했지요

레슨한지 4개월 부터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포핸드 임팩트때 가끔 누른다는 감으로 스윙하면 타구 감도 좋고
볼에 힘도 붙어 기분이 상쾌합니다.
그런데 왜 누른다는 감으로 임팩트하면 볼에 힘이 실려 나가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늘상 이스턴 포핸드에 스윙시 약간 아래에서 약간 위로
라켓을 두껍게 하여 스윙하는 편입니다.

누른다는 감으로 임팩트 하면 왜 볼에 힘이 붙는지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원인을 알면 이제부터라도 스윙폼을 바꾸려 합니다.
원인을 아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즐테하십시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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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0'
  • 슈퍼맨 02.04 13:40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힘이 붙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25년후에 레슨 받을수 있을까요?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건강하세요.

  • 박상현(魔神) 02.04 13:44
    제 짧은 생각으로는, 보통 포핸드를 칠때 임팩트 후 라켓이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임팩트 되는 순간에 라켓을 들어올리기보다, 공을 좀더 눌러주는 느낌을
    주면 앞으로 더 밀어치는 효과가 나서 힘이 더 붙는 것이 아닐까요?
    경험없는 저의 이야기이지만, 이런 느낌을 받은적이 '가끔' 있어서 적어봅니다..
    눌러준다는 느낌을 받아도 옆에서 보면 지면과 수평으로 라켓이 나갈것 같습니다.
    아.. 원래 이런 기술적인 글은 몰라서 잘 안쓰는데... ㅠ.ㅠ 죄송합니다 ㅎㅎㅎ
  • 정상덕 02.04 14:09
    발리할때는 확실히 눌러주면 볼에 힘이 쫙 붙던데..
    스트로크시엔 누르면 슬라이스가 먹지 않을까요..
    상현님 말대로 눌러지면서 공이 더 두껍게 맞아서 그럴지도..
    정답은.. 다른 고수분이.. (잘 모르면서 답글달아서 죄송...)
  • Power user 02.04 14:27
    상현님 빠른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상현님의 조언을 보고 바로 스윙 연습을 해 보았더니(누른다는
    느낌으로)
    포오드 스윙의 길이가 길어진것 같습니다.
    지도 선생님께서 공 3-4개 를 앞으로 더 밀어주라는
    주문이 있었는데 이제야 고민이 해결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테 하십시요
  • Power user 02.04 14:31
    아차 !
    상현님 제 이름을 바꿨습니다.
    홍성도 에서 Poewr user 로
  • 최진철 02.04 14:35
    스윙의 궤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옆에서 봤을때...
    밑에서 위로 스핀을 주면 공에 스핀이 많이 걸리고
    스윙의 궤도가 앞으로 향할수록 공을 플랫하게 칠 수가 있습니다.

    공을 눌러준다는 느낌은 아마 임팩트후에 바로 라켓을 올리지 않고

    쭉~~~ 앞으로 밀어주었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작은 힘으로 강한 볼을 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파이팅! ^^
  • 초심 02.04 14:45
    포핸드 스트록을 얘기하시는거죠?
    누른다는 느낌으로 스윙하시면 볼에 힘이 붙고 길어집니다.
    실제로 볼을 위에서 눌러치는 경우 공이 땅으로 쳐박히지 않느냐는 의문을 당연히 가지실 겁니다.
    하지만 볼을 위에서 누르는 듯하게 치면서 팔로우를 쭈욱 끌어주면 공이 앞으로 쭉쭉 뻗어 나갑니다.
    즉, 누른다는 느낌으로 치면서 네트를 넘기려면 그만큼 볼을 끌어주어야 하게 되는거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볼이 길어지고 힘이 붙을 수 밖에 없는거죠.
    쉽게 칠 수 있는 구질은 아니지만, 그렇게 꾸준히 쳐낼 수 있다면 상당한거라 생각됩니다.
    그 느낌을 이어가시면 곧 고수의 길에 가실듯... ^^
    (전 그렇게 못칩니다... -.-;;;)
  • 최진철 02.05 08:38
    그런대 누른 다는 느낌만으로는...

    그 감각이 오래 유지 되지가 않는대..

    제 개인적인 경우일수도...
  • 강성철 02.05 12:02
    예 저도 누른다는 느낌으로 공을 쳐봅니다
    들어갈땐 무쟈게 기분좋고 엄청난 파워를 느낍니다
    그런데 그 형태를 오래가지지 못하고 애러로 이러져서 저도 그만 그 자세를 포기했는데요 만약 그 자세를 꾸준히 칠수만 있다면 발리로 받기 힘든공이 됩니다
    낮은공도 눌러치고 높은공도 눌러치고 가능합니다
    다만 애러를 줄이기위해 상당한 노력이 따르고 그 원리를 이해하면서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 그 자세를 수시로 찾을려고 노력합니다만 시합때 자꾸 애러가 나와서 탑스핀으로 바꿔 쳐 버립니다
  • 최진철 02.05 14:37
    우선 태이크백이 완벽해야겠죠...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태이크백이 나쁜 선수들이 top 10위에 드는 것을 못봣습니다. 심지어 현대 포핸드를 이해하지 못한 선수들을 세계 랭킹 100위 않에서 찾아보기 힘들정도...

    뭐 동호인 레벨에서는 공을 많이 넘기는 선수가 우승하겠지만...

    그래서 밀어치는 감각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