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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에 관한 조언?

1m73cm 몸무게68kg으로 구력10되는 아마추어입니다.경기스타일은 서브앤드발리를 선호하며 강력한 파워가 실린 공을 상상하며 경기를 하곤 합니다.그러나 라켓과 거트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늘 라켓에 대한 신뢰가 없읍니다.현재 윌슨5.6(하이퍼카본,햄어형)을 쓰고 있으며 백슬라이스시(평소 슬라이스30:백드라이브70으로 시합함) 힘이 실리지 않고 평범한 뜨는 공이 되고 맙니다.텐션은 60입니다.전에 윌슨라켓으로 320g,오버사이즈,이븐형으로 사용하였으나 팔꿈치에 무리를 느껴 지금라켓으로 바꾸게 된것입니다.아직도 부족한것이 많은데 우선 라켓에 대한 신뢰부터 쌓고 싶읍니다.(라켓을 여러번 바꾸었음)조언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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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형욱 06.21 09:39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라켓을 사기 전에 꼭 시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타를 해보시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것을 고르 시는것이.. 글로 자세한것을 알수는 없지만.. 제가 보기에.. Prince TT Rebel, Wilson Htour, Wilson Pro Staff Classic, Wilson Pro Staff 시리즈.. 혹은 Babalot Pure Drive정도의 라켓이 제 생각에 오대문님의 스타일과 어울릴꺼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실제로 만나서 보기 전에는 확실하게는 장담을 못하니 꼭 시타를 해보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 김민 06.21 10:07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동지를 만났군요. 체격도 저와 비슷하시고 플레이 스타일도 같네요. 윌슨 5.6은 저의
    라켙과 같습니다 발강과 은색이 조화된 290g의 롤러형이고 오버사이즈의 햄머형 라켙이며 2002년도 신형이
    지요 저는 3자루를 가지고 두자루는 텐션 60파운드로 복식에 사용하며 한자루는 62파운드로 단식에 사용합
    니다 라켙 특성은 제 경험으로 일견 두리뭉실합니다 색다른 특징이 없이도 여러가지 기술을 구사하는데...
  • 김민 06.21 10:11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포/백 스트록은 오버사이즈로 강타에서 무딘 느낌이 나나 정식선수의 파워에 못 미칠
    뿐이지 동호인의 시합에서는 내 실력 나름이지만 충분한 파워를 낼 수가 있습니다. 발리에서도 죽이지는 않
    지만 맘에 들 정도이고 특히 드롭발리에서는 무서운 진가를 발휘합니다. 서브나 스매싱에서는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큰 파워를 못 낼 뿐이지 라켙 탓할순 없을 정도이고....
  • 김민 06.21 10:16
    마지막으로 이 라켙의 진가는 드라이브나 탑스핀에 있습니다. 60파운드의 탠션에 가트줄이 반달처럼 휘어
    지도록 무섭게 걸어 때리는데 넓은 오버사이즈만의 해드내 면적으로 해드 프레임에 볼이 걸리지 않고 잘
    걸려 들어갑니다. 볼을 두텁게 슬라이스를 찍으면 쭉 쭉 직선으로 날아가 바운드시 볼이 지면에 쭉 슬아이
    딩하지요 좋은 라켙입니다. 다만 볼의 타점을 앞에서 잡으시고 볼을 두텁게 치시면 라켙의 진가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한자루의 칼도 쓰기 나름으로 앞에서 두텁게 때려보세요. 좋은 라켙입니다 !!!!!!!!!!!
  • 김민 06.21 10:29
    백슬라이스시 힘이 않실리고 뜬다고요 정답은 한가지입니다 보통 슬라이스라면 발리처럼 라켙의 가트줄로
    볼의 밑면을 깍는 느낌으로 치는데 이때 위와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발리와 슬라이스에서 볼의 밑면을 깍
    기보다는 발리는 가트줄이 볼을 정통으로 맟추면서 볼을 밑으로 긁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슬라이스는 볼을
    정통으로 맟추어서 볼의 옆면으로 밀어보낸다는 느낌으로 쳐야 볼이 묵직하면서도 직선으로 쭉 날아갑니다.
    문제의 핵심은 볼의 밑면을 깍지 마시고 우선 가능한 낮은 자세에서 라켙면을 세워서 볼을 두텁게 맟추어야
    파워있는 원하시는 볼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 라켙면을 세워서 볼을 정통으로 두텁게 맟추어 들어가되
    발리는 아래로 볼을 긁어 내리시고 슬라이스는 볼의 옆면으로 라켙이 빠져나가며 밀어보세요 #####
    핵심은 " " " " 라켙면을 세워서 볼을 두텁게 맞춘다 " " " "입니다
  • 오대문 06.21 12:20
    오오오!!!!
    김민님의 자세한 설명이 나에게는 한줄기 서광과도 같은 ... 감격..감격..
    라켓의 특징과 제 마음을 이렇게 꼬옥 찝어서 설명을 하시니 더군다나 저와 같은 라켓으로
    운동을 하신다니.. 벌써 제마음은 쌍칼차고 고수를 상대하고 있는 현장에 가 있읍니다.
    고수가 눈아래에 보이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