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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그립의 장점.. 웬만한 공높이에도 상체에서 떨어지지 않는 팔꿈치

포핸드에서 그립 잡는 방식으로는 이스턴, 세미웨스턴, 웨스턴 등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세미웨스턴이나 웨스턴으로 하는 추세인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세미웨스턴으로 하다가(애거시의 영향 ^^**),
작년 6월쯤인가 웨스턴으로 바꾸었는데요.

그 이유는..
가슴(젖꼭지) 높이의 공을 칠 때,,
세미웨스턴으로는 팔꿈치가 상체에서 제법 벌어져야 스윙이 가능하지만,
웨스턴으로는 팔꿈치가 상체에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가능합니다.

팔꿈치가 상체와 가깝다는 것은,,
그만큼 상체의 회전력이 팔에 전달되기 쉽습니다.

그만큼 상체의 전진이동이나 회전력을 공에 싣기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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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와 팔꿈치사이의 간격은 일반적으로 공 2개정도입니다.
이 정도 간격이라면, 포워드스윙시 상체의 전진운동이나 회전력이 팔에 그래도 전달되지만,
팔꿈치가 많이 떨어지면, 상체의 그것이 팔에 전달되는 비율이 떨어집니다.

탑스핀포핸드가 흔하기때문에 가슴높이의 공도 그만큼 흔하게 네트를 넘어옵니다.
이 정도 높이의 공에 웨스턴그립으로 대응을 하면, 팔꿈치가 덜 들리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럽게 리턴이 가능합니다.


웨스턴그립 예찬론이 되어 버렸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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