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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비애

정말 오늘은 테니스 치면서 이렇게 화가난 적이 없는데 일순간 테니스를 하기 싫어 지더군요

클럽 코트에서 제가 아는분과 난타치던중 저도 아는 회원분이(물론 그분도 옆에서 다른 분과 난타를 쳤습니다)

겜 안할거면 비켜달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참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아니 같이 옆에서 난타치다 너무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나 제가 아는분이 실력이 모자라지만 정말 화가나더군요

순간 내가 더러버서 실력키운다 이런 오기까지 들더군요

그회원분이 정말 초절정 고수도 아닌데 넘 하더군요

우 정말 기분 꽝 이었습니다 저는 고수 되면 이런 짓은 안할랍니다 같이 난타도 쳐주고 겜도 한번

해주고(고수 입장에서는 잼 없겠지만)

암튼 그 회원분 저한테 정말 찍혔습니다 그분도 겜 상대 없을때는 저한테 겜 같이 하자고 잘그러는

데 오늘 이후로는 절대 겜 안할라구요(제가 너무 치졸하나요 ㅋㅋㅋㅋ)

암튼 오늘 이후로 열시미 테니스 쳐서 고수한 번 되 볼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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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허성복 10.01 22:21
    화가 많이 나셨네요^^
    저도 똑같은 경험이 많았습니다. 엄청 화가 나서리 라켓을 부수고? 싶을 정도까지 갈 정도였습니다.
    근데 요즘 제가 반성을 좀 하고 있습니다.
    로타리님 글처럼 어느정도 인정받는 실력이 되면 꼭 구력이 짧은 분들을 배려해야지 했어지만 요즘의 저는 솔직히 아니거든요. 영화에 나오는 검객들처럼 고수를 찾아다니는 심정이라면 비슷하려나^^세월이 지나고 구력이 조금 쌓이니 사람 맘이란게 왜이리 간사해지는지...물론 아닌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전 솔직히 옛 다짐들이 무색해지려고 합니다.
    로타리님은 부디 고수의 반열에 오르시더라도 주위분들을 많이 배려해주세요^^
    그리고 부상없이(전 부상에 시달리고 있슴)즐테하시기를 바랍니다.
  • 로타리 10.02 09:44
    세월이 가면 저도 마음이 변할가요
    하긴 저도 저보다 못치는 사람이 겜 하자구 하면 별루 내키지는 않치만
    아직까지 거절해본 적은 없거든요
    암튼 초지 일관 하겠슴다
    다들 즐테하세요
  • 오동환 10.02 11:08
    휴..저는 난타를 치고 있다가 저기 초보분들이 오셔서 우물쭈물 하시면 오셔서 같이치자고 하는데....반코트 치다가 자연스럽게 비켜드립니다. 난 언제든지 동아리에서 언제든지 운동 할 수 있으니깐.....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하루라도 먼저 테니스 배우신분들이 매너를 지켜주신다면 우리나라 테니스 인구가 부쩍부쩍 늘을 것입니다~
  • 손명호 10.08 20:02
    세월과 실력이 약이 아닐런지요.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세요. 화내서 어쩔려구요. 라켓집어던지면 후회하실걸요. 세월이 지나 초보를 무시 안하면 됩니다. 아웅다웅 해봐야 원망하시는 그분이 바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