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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회전력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윙) 오른팔 고정 후에 회전하기

경기가 끝나고 나서 한 동료가 이런 고민을 말합니다.
“포핸드라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저번에는 잘 되는 것 같더만, 또 안되네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가요”“저의 포핸드자세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누구가 하는 고민입니다.
모임자체가 일주일에 한번 하는 모임이다보니 한 주는 좀 되는 듯 하다가도 그 다음 주는 잘 안되는 것이 테니스인 듯 합니다.

제가 해 준 얘기는 팔꿈치 고정에 대한 것입니다.
며칠전에 적었던 글의 내용(195번)인데,,
포핸드가 좀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장 빈번히 안 지켜지는 원칙이 왼쪽어깨가 빨리 열리느냐 그렇지 않냐에 있습니다.
(포핸드가 일정하게 안 되시는 분은 이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들에게 왼쪽어깨가 빨리 열려서 그렇습니다라고 해 봐야 다음 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왼쪽어깨가 빨리 열리는 이유를 정확히 모르기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저도 겪었던 과정이고 너무나 중요한 개념이라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백스윙을 할 때, 양쪽어깨가 네트에 수직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오른팔꿈치를 오른쪽 허리 앞에 고정하고(일정한 간격) 스윙이 되고,
그래야 상체회전력을 팔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그 분들 들어본 적이 있는 얘기인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백승윙시에 왼쪽어깨가 덜 돌아가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상체회전을 하면,,
오른쪽 팔꿈치는 오른쪽허리 옆이나 약간 뒤에 고정이 된다(본인은 이것을 잘 모릅니다)
그럼 왼쪽어깨는 한참 회전이 되었는데, 팔은 아직도 포워드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들이 보기에 어깨가 빨리 열린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팔꿈치가 허리옆이나 뒤에 고정되어 있으니깐 상체회전력을 전혀 이용하지 못합니다.
이런 스윙으로 쳐봐야 비실비실한 공밖에 칠 수 없습니다.

또 하나 문제는..
예전에는 클로즈스탠스로 했기 때문에 양어깨가 네트와 수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미오픈이나 스퀘어스탠스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스탠스로 하다보면 왼쪽어깨가 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습관이 있다면 당연히 이런 습관을 고치는 것이 제일 좋지만,,
허리가 도저히 안 돌아가는 40대의 경우에는..
상체회전을 하기전에 팔꿈치를 오른쪽허리 앞에 고정을 하고 상체회전을 하라고 얘기해 줍니다.

그 분에게 이것 하나만 얘기 해 줬는데도,, 다음 경기시에 포핸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상체회전력을 이용한 스윙이 되니, 공이 파워를 넣을 수 있는 것 같고, 또 팔이 아닌 상체로 스윙을 하니 컨틀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최진철님이 언급하신 '유니턴'만 정확히 해도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최진철님의 '유니턴' 개념을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저도 10번정도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최진철의 초보탈출..[☆☆] "아가씨" 포핸드 - 손목에 답이 있다 - 필독

*************

동료들이 질문을 해 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가르쳐 보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하네요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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