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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엽님 질문요..포핸드시에...

권엽님...질문요....

포핸드시에 몸스윙은 조금 알겠는데요...팔스윙이 궁금한데;.....

어떤 사람들은 절대로 손목을 쓰지 말라고 하지만요,....
표현 방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샘프라스의 .mov파일을 보더라도...

몸스윙이 되고 팔스윙을 할 때....
진철님 말대로 임팩드 전까지 팔과 라켓이 90도가 되어서 앞으로 스윙을 하쟎아요??(손목이 꺽이는 거요)
그런데 임팩트 부터는 손목의 각도가 풀리면서...90도가 거의 0도에 가깝게 풀리던데요..
그래서 헤드에 힘이 실리면서 라켓이 엎어지는 것 아닌가요...

임팩트 전에 헤드가 지면과 거의 수직이다가 임팩트 후에 라켓이 앞으로 약간 엎어지는 동작이 있던데..

표현 방식만 다를뿐 자연스럽게 손목이 풀리면서 헤드에 온 힘을 싣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과연 제 생각이 맞나요??

그리구요..손목이 풀려야 할 것같은데...임팩트 순간부터 풀려야 저는 자연스럽습니다...손목이 뒤로 제꼈다가...임팩트 순간...손목을 쓰지는 않지만...미묘하게 풀리면서 헤드로 공을 쳐야 공이 잘나가드라구요...(사실 손목을 쓰지 않는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임팩트부터 손목이 풀리는 묘한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그 것이 아리송합니다...

그래서요,...임팩트 후에 그립보다는 헤드가  멀리 나아가는 동영상도 많이 보았거든요??

두서 없습니다만...저도 제 말을 잘 모르겠네요..죄송..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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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최진철 09.25 11:53
    맞습니다...

    손목이 90도로 꺽인다기보다...
    어느정도 꺽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의적으로 90도로 꺽는다면.. 너무 꺽기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최고의 힘을 줄수 있을 정도록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

    손목은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이구요..
  • 이권엽 09.25 13:04
    예 맞습니다.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이구요, 이에 대한 전제 조건이 타점이 충분히 몸 앞에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손목을 쓰는게 아니라 자연히 풀리는 거죠. 타점이 늦은 상태의 임팩트라면 손목이 풀릴래야 풀릴 수가 없습니다

    임팩트 순간이다, 임팩트 후 얼마 뒤다는 궂이 거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고속 카메라로 직접 찍어서 보지 않는 한 임팩트 직전인지, 그 순간인지, 직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감이 중요하겠죠. 지금의 감에서 공의 페이스, 컨트롤, 스핀이 모두 만족스럽게 이루어진다면 그건 제대로된 감일 것입니다.
  • 정중호 09.30 10:17
    고맙습니다...

    추석에 고향을 다녀오느라 들어오는게 늦었습니다..
    권엽님..진철님..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항상 뭔가가 시원스럽게 뚫리는 기분입니다...샷을 이리저리 해본 후에..두 분에게 질문을 해보면..뭔가가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손목이 풀리면서 두터운 감으로 헤드의 자연스런 힘 전달로 샷을 하면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타점이 항상 앞에 있어야 한다는 말 더 배웠습니다...아하...하는 느낌이 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