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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선수 준결승전 관전하고 왔습니다...결승진출...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실내)에서 벌어진 삼성증권배 국제첼린저 테니스대회를
좀전에 보구 왔습니다.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세라선수를 6:4, 6: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몸도 가벼운것 같고 컨디션이 좋은것 같더군요...관중들도 열렬하게 응원을 하더군요...
경기 끝나고 나서 이형택선수에게 사인받는 사람들이 줄을섰는데...
피곤할텐데..이형택 선수 사인하느라고 고생하더군요..
나도 사인하나 받을까 하다가 ...뭐...받을만한 뭐가 없어서 못받았는데....
다른사람들은 손수건..모자...심지어 티셔츠에도 받더군요...ㅎㅎ
이형택 선수 경기 끝나고 프랑스 선수 끼리 준결승전 하는것 보다가
1셋트 끝나고 일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아마도 1셋트를 먼저 딴 장르네리자드)?).인가 하는 선수가 결승에 올라올것
같더군요.....포핸드..백핸드..잘 치더군요...키는 크지 않은 선수인데.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스트로크가 굉장하더군요.. tv로 보는것 하고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군요.....
내일도 가능하면 구경 갈려구 합니다..
이형택 선수 화이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
  • 마이클 킴 09.11 22:01
    좋은 구경 하셨군요.
    저는 작년에 구경을 하면서 테니스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었는데,
    기술적인부분은 둘째로 치고,
    당시 백핸드좀 칠줄 안다고 동네에서 우쭐거리던 제 자신이
    이형택의 백핸드를 보니까 그렇게 부끄러워지더군요.
    특히 이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만약 내가 이형택을 꺾을 자신이 없다면 국내에서 나는 영원히 초보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상급자가 되더라도 끝까지 초보자의 마음가짐으로 테니스를 치고 사람들을 대하자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정말이지,
    양제님의 말씀처럼 TV로 보는것하고는 정말 많이 다릅니다.
    특히 유럽선수들 뛰는것 보면 거의 발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재빠르게 좌우로 왔다갔다 하죠. ㅎㅎㅎ

    저도 내일 구경가려고 했었는데 비올경우 실내코트에서 결승전을 하지 않고 월요일로 연기된다고 해서 관람은 힘들것 같습니다. 이형택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