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공의 다른용도,,재미잇어서퍼왓어요..

테니스 공 하나만 있으면 코골이에서 깨끗이 해방될 수 있다는 - 다소 황당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호주의 '뉴스 닷컴'은 멜버른의 연구자들이 테니스 공을 밴드를 이용해 허리 쪽에 붙이고 자면 코골이와 그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천으로 만든 밴드를 허리에 감싸고 그것을 어깨와 연결하여 고정시킨 뒤 밴드의 작은 주머니에 테니스 공을 넣으면 준비가 완료된다.

이렇게 되면 모로 누워 잘 수밖에 없어 코골이가 자연히 치유된다고. '테니스 공 요법'이 최근에 발견된 것은 아니다. 1908년 미국에서 비슷한 치료법이 특허를 받은 일이 있다.

지극히 상식적이어서 비웃을지 모르지만 코골이 때문에 심장마비와 무호흡증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는 커다란 '복음'이나 다름없다. 테니스 공 요법은 아무런 수술이 필요 없고 통증도 따르지 않으며 80퍼센트의 완치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