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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더운데 다들 건강히 안녕하시죠?


저번 원주모임에서 교장님께서
아니 아직도 이렇게 잘치시는 분들이 왜 교실을 기웃거리는지 모르겠다고 심히 염려스럽게 말씀하신적이 있습니다.

다시 풀이하면 교장님께서 는 최초 손수 교실을 개설한 목적이 단순히 테니스를 시작하는 여러님들의 애로와 어려움을 교장님께서 직접 체험으로 아시기 때문에 배운과정을 접목시켜 초보자로서의 누구나 격게되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였다하는데 어언 1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러 고수분들이 아직도 계시는 것을 보면 어떻게 판단을 하여야 될지 모르겠다며 교장님 자신의 위치마저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여러 운영자님의 각고의 노력과 자비를 지출하면서까지 도와주심이 힘이 된다하시면서..

  여러님들 또한 테니스를 잘 치시면서도 멀리서 출발하여 1박을 하면서 까지 오시는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하셧습니다.(괜히 좀시롱 ㅋㅋ)

그렇습니다. 여기 교실에 누구나 처음에 접하게되면 자신이 설 알고있는 내용도 여기에서보면 천하에 둘도 없는 값진 보물로 여기게 됩니다. 사실입니다.

세계 어느곳에서도 이 교실처럼 현장감이 살아있는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실제 전국에서 님들의 운동하시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대리만족 하는것도, 온몸으로 때로는 희열을 맛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은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겠지요.
맞습니다. 상당한 고수분들께서는 다 아시는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하지는 않겠지만 저와같이 순수하게 돈안들이고 배운실력과 정말 최초 목적처럼 초보자들을 위한 분들에게는 이만한 오아시스도 없을 겁니다.

한여름 무덥고 장마에 찌든 몸에, 이제는 햇볕 쨍쨍한 나날에, 밤에는 열대야에 지치시는 우리 교실여러분 들을 위해서도 달콤하고 시원한 선전을 보고싶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 인사나 자주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소홀한게 사실인데 두루두루 사는모습 어울리며 살아야겠지요.

항상 출근하시는 교장님을 비롯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인사 부지런히 하겠습니다.

단순히 테니스에 목말라서 이러는 것은 아닌데.. 아는것도 없어 보여줄 것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님들의 소식은 사뭇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정상 주간에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퇴근해야만 할 수 있는 여건이다 보니 항상 늦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아무조건 없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고 동네테니스장처럼 못친다 해서 인격적으로 어려움을 격지도 않고, 잘하면 잘하는 만큼 가르쳐주고 못하면 더 배워가는 진정한 교실에의 꿈을 계속 이어갈수있으면 합니다. 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조건중 하나가 바로 수요와 공급입니다. 아무리 많은걸 알고 다녀가셔도 또 내일은 또다른 배울려는 분들은 항상 계십니다. 그분들을 위해 교장님 파이팅입니다.

시간 되면 삼계탕이라도 한 그릇 했으면 하는데..  맘 뿐입니다.
모처럼 모임공지 올리셨군요. 최대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근처는 아니지만ㅜㅜㅜ

사람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좋아야 합니다.
운동 후에도 마무리 운동이 준비운동보다 더 중요하듯이 말이죠.

날씨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운동합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비&테니스 07.21 22:27
    제 생각에는 재만님이 지금까지 올리신 글중에서 제일 장문의 글이 올라온것 같습니다.그것도 이 열대아 밤에 힘들게 올리셨을걸 생각하니 감사하고 송구스럽네요..^-^

    소식 전해주시니 누구보다 반갑고(아부성)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리 많은걸 알고 다녀가셔도 또 내일은 또다른 배울려는 분들은 항상 계십니다.]라는 재만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겨 항상 발전된 모습으로 함께하는 전.테.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토요일 원주번개에 시간되심 오세요,,환영입니다.현재 이권엽선생님과 저는 필참입니다..아마 단식 위주로 보낼것 같은 예감이..ㅎㅎ...
  • 마이클 킴 07.22 21:00
    정말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네요. ㅎㅎㅎ
    좋은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재만님!
    제가 삼계탕을 엄청시리 좋아하니까 다음에 만나면 꼭 사주세요. ㅎㅎㅎ
    다음모임때에는 꼭 일박을 하시길 바라고,
    찜통같은 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