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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테니스 수련

직장 동료 하나가 테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푹빠져 있다. 레슨을 받고 나면 나한테 전화를 해서 그날 그날 테니스에 대한 완전한 득도를 한 것 같이 소란을 피운다. 겉으로는 칭찬, 그러나 속으로는 나도 하루에 열댓번 득도를 한 적이 있고, 지금까지 합계는 천번 이상이라고....
지금도 버릇은 계속된다. 오늘 득도한 것은 발리, 스트록, 스매쉬 모두 면을 만들어 준비를 완료한 후 한 템보 정지하는 순간을 가져야 안정적이고 힘도 실릴 수 있다는 사실. 힘이 단절 되는 역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이를 통해 힘의 이전도 원활해지고, 스텝인이 잘 되며, 코스도 제대로 볼 수 있어진다는 것. 물론 천 두번째 깨달음이 다른 결론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또한 잘 안다. 테니스는 끝이 없는 고행의 길, 구도자의 길, 해탈은 하루하루의 깨달음을 즐기고 감사하는 것이 아닐 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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