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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30, 2023

진짜 승자를 가리는 윔블던만의 경기방식 - 예선 결승 5전 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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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은 예선 1,2회전에서 3전2선승제를 하다가 예선 결승에서 5전 3선승제를 한다. 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대0이나 3대1, 3대2가 되야 예선 통과자가 결정된다.  다른 그랜드슬램에서는 에선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대0이나 2대1이 되면 승자가 결정되지만 윔블던은 역시 다르다. 예선 결승부터 최대 5세트를 한다. 

 

윔블던 예선 결승에 오른 프로 선수들은 4시간 이상 쳐야 한다. 무한 반복인 체력전이고 고도의 심리전이다. 무한반복을 즐겨야 하고 한점만 생각해야 이긴다. 한순간이라도 마음을 다른 곳에 두면 승부는 상대에게  넘어가기 마련이다.

 

윔블던 잔디(정확히는 로햄튼)에선 예선 결승에서도 두세트를 먼저 내주고 나머지 세 세트를 따내 본선에 오르는 선수도 발생하게 됐다. 

 

테니스는 시간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힘이나 상대의 실수로 점수를 획득해야 끝낼 수 있는 스포츠다. 승부를 끝내기 위해 할 수 없이 타이브레이크제를 택했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윔블던은 2018년까지 5세트(남자단식,복식) 또는 3세트(여자단식,복식)를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6대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세트는 2경기 리드를 해야 승자가 결정되었다.

 

2019년부터 경기방식이 바뀌었다.

 

최종 세트의 게임이 12-all에 도달하면 최종 세트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진행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전이 이 방식으로 진행돼  조코비치가 챔피언으로 결정됐다.

 

2022년에 경기 방식은 다시 바뀌었다. 경기가 6대6에 도달하면 모든 게임에 타이 브레이크를 갖기로 결정되었으며, 5세트 타이 브레이크가 발생하면 승자는 10점에 도달해야하고 2점 차로 승리해야 한다. 타이브레이크 9대9이면 2점 차로 이길 때까지 플레이가 계속된다.

 

-매세트 타이브레이크

 

-최종세트는 10점 매치 타이브레이크(프랑스오픈 예선, 윔블던 예선과 본선에서 채택)

 

-예선 1,2회전은 3전 2선세트제

 

-예선 결승은 5전 3선세트제

 

윔블던은 1921년까지 전년도 대회 우승자(여자 복식 및 혼합 복식 제외)는 최종 라운드(당시에는 챌린지 라운드로 알려짐)에 자동으로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상대가 경기하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우승자가 연속적으로 타이틀을 유지했다.

 

1922년부터 전년도 챔피언은 다른 토너먼트 경쟁자와 마찬가지로 모든 라운드를 플레이해야 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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