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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전테교란....(수정합니다..)

내가 전테교에 가입한 것은 2004년 어느날(?)인가 였습니다... 마침 직장동기가 테니스를 좋아해서.. 나에게도 테니스라는 운동을 권하던 때였습니다.. 직장 코트를 지나가면서 간혹 펜스너머로 운동을 하는 직원들을 보게 되었고,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전테교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어 눈팅만 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테니스라켓을 들고 볼머신, 벽치기 등 혼자 공과 함께 놀게되었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엔 직장동기의 도움으로 게임이란걸 하게 되었죠..

하여튼, 전테교 모임에 참석하게 된건 지금 생각해도 용기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혹시나 게임도 못하면서 모임에 참석하는게 민폐가 아닐까.. 다양한 부류(?)의 낯선 사람들하고 낯가리지 않고 적응할 수 있을까.. ^^;;;
아무튼, 또 어찌어찌 인천모임을 결성하게 되었고, 수원분교와도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최초 7명으로 시작한 인천분교는 현재 회원들의 이사,이직 등의 사유로 비공식 폐교상태입니다..ㅎ)

수원분교와의 교류를 통해서 용철회장님, 준영코치, 마징가님, 초심님, 박상현님, 마루님, 법사님, 짜르님 등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홀로, 라켓하나 메고 수원분교나 연말모임 등을 방문할 때마다 늘 웃는 얼굴로 반겨주던 그들에게 너무 황송할 정도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마치, 이제 막 다른학교에 등교한 전학생을 오히려 오래된 친구처럼 대하는 진심이 담긴 느낌을 잊을 수 없네요...

감사하게도.. 직장문제로 수원근처로 오게되었고, 지금은 수원분교의 회원으로 옛친구들을 다시 만났고 또 새로운 친구들과 정말 행복하게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전테교 수원분교도 조금 불행한 일이 있었더군요.. ****님과 회원들과의 불화로 심각한(?) 위기를 겪었던 상처가 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는~~..

어쨋거나 거의 10년이란 세월과 위기속에서도 전테교 수원분교의 모임이 유지되어 온 것은, 내가 아는한 용철회장님, 선수님, 써퍼님, 초심님, 마징가님 등 임원진과 원로(?) 들의 노고와 땀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서없는 글로 사적인 일을 적는 것은,, 동막골 나달님에게 부탁이 있어서 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오래된 친구를 누군가 비난하고 욕하는데, 마냥 듣고만 있을순 없음을 양해해 주세요..

동막골 나달님의 심정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으나, 정도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클럽이든지 회원가입 및 회의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회장, 총무 등 임원진에게 일임을 하고 있지요.. 임원진에서 결정한 사항을 누구든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설령 그것이 주관적이든 개인적이든 그리 결정했으면 모든 회원들의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원들이 회운영의 모든 것을 임원진에게 일임했으니까요.. 만일 결정에 약간의 하자가 있다 하여도 따라갈 것이고, 심각한 하자라 하여도 운영진이 합의를 보았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이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고 저간의 개인적인 실망감은 충분히 어필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의문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열려져 있는 웹공간에서 비난성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은 우리 전테교 수원분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동막골나달님,,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뭐 생사가 갈리는 것도 아니고, 아예 운동을 못하는 것도 아니니, 그저 코트에서 만나면 늘 그랫듯이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즐겁게 게임을 했으면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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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한계령 08.17 21:25
    저도 비슷합니다. 아니 저보단 한참 선배시고 전테교 사랑도 한 수 위이십니다. 비슷하다는 건 받은 혜택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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