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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의 하얀 동그라미 ~

내일 과감히 반란을 꿈꾸며,
연극보러 가려고 했지만,
하루 내내 내일 처음 오시는 신입생분들이 눈에 밟혀
숙제는 잠시 미루고 내일 출석만 부르러 갑니다.
제 출석부를 때 잘 듣고 대답해 주세요.

1999년 병장 휴가때 본 작품인데,
길러준 어머니냐 나아준 어머니냐, 자식 소유권 분쟁을 다른 극인데,
제가 딱 그자리에 서서 길러준 전테교냐,나아준 부모님이냐
하얀 동그라미에 안에 서게 되었네요.
요즈음 참,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사는게 가장 힘드네요.

저번주 용인시협회장배 대회에 형과 함께 나갔는데요,
멀리서 응원해주신덕에 선전해서 2패 했어요.
가장 충격적인건, 갑자기 내린 비도 아니요, 추첨제 결승 토너먼트도 아니고,
바로 점심을 안 준다는 거에요 !
여태까지 비로 순연되도 밥을 안주는 대회는 없었는데,
대회 집행부랑 대판 싸우려고 했지만,
거기 진행하는 코치님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왔어요.
마지막 대회인데 찬밥안주는 몰인정한 **시 테니스협회, 미워미워

그 밥안 안주는 충격에 공격의 의지는 사라지고
제안에 꿈틀대는 사교 테니스 오로라 발동되서
4-2리드를 다 헌납하면서 타이브레이크에서 졌네요.
전테교에서 감염된 사교 테니스 우떻게 해야 해독되나요? ㅠ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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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루루 03.09 23:27
    담부턴 대회를 나가지 마십시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