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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왠수

오늘 아침 테니스를 치기로 약속을 해놓고나서 어제저녁 술자리가 생겨 간단히 한잔 한다는게 그만.. 인사불성..만취상태에서도 어케 알람은 맞춰놨는지..휘청휘청대며 테니스장에 간다..
갈지자로 브러쉬질을 하고 바구니 볼을 치고 있자니 이건 아니다 싶어 문자를 날린다..
죄송합니다.과음한 탓에 오늘 테니스는 칠 수 없을것 같습니다. 테니스코트를 나오며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술이 사람을 먹는다더니 술한테 잡아 먹히기나하고 ..마눌한테도 혼쭐나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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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겨리 08.07 14:35
    언제나 술이란 자신의 한도내에서~[전 만취하면 학교를 못가기 때문에 적정량 마십니다] [근데 그 적정량이 맥두 7캔~정도? ...ㅡㅡ;;;]
  • 조재원 08.08 10:01
    내 적정량의 7배...겨리님은 타고난 체질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술 잘마시는 사람 부러워했는데 이제는 잘 조절하는 사람을 부러워하죠.
    왜이리 조절이 안되는지..
  • 최동수 08.09 10:23
    만나는 사람과 장소가 달라서 그렇지 저도 공범인지라 재원님께 약간은 덜 미안(?)하군요. 어쩌튼간에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에 한없이 마음이 웅쿠러 듭니다. 다음에 새벽 테니스 약속을 하면 그날은 일찍들어가서 일찍 잠을 자야지... 다음에 전화 드리겠습니다.
  • 마이클 킴 08.09 14:56
    ㅋㅋㅋ
    마징가님도 지난주에 과음을 해서 플레이가 엉망이 되었는데.....재원님의 글을 읽으니 그생각이 나서 너무 웃었습니다. 컨트롤은 테니스뿐만 아니라 살면서도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렇죠? ㅎㅎㅎ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 박상현 08.10 09:52
    겨리님의 적정령은 저의 적정량의 14배~!!!!
    끄아아~~ ^-^;;
  • 겨리 08.11 14:34
    그게... 누굴 닮았는지 집안 외가 친가 내력 다 따져도 술 먹는사람도, 술을 많이 마실수 있는 사람도 없는데... [돌연변이!]
    참고로 아버지는 한잔이면 그냥.. 쓰러져 버리시고 어머니는 2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