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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손가락에


진리는 손가락에  

 

 

현자가 달을 가리키는데, 바보는 손가락을 쳐다본다.

(중국 속담)

 

 

현자가 자기 손가락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정작 보아야 할 것은 달이라고 설명하는데,

바보는 현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자가 말도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위 속담의 현대적인 변용)

 

 

현자가 바보에게 제발 <저놈의 달>을 좀 쳐다보라고 해도,

바보는 두려워할 뿐 고개를 들지 않는다.

(위 속담의 아주 현대적인 변용)

 

 

현자가 마침내 달에 대해 말하는 걸 포기하고

아무래도 바보가 흥미를 보일 것 같은 자기 손가락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자,

바보는 속으로 말한다.

현자는 자기 얘기를 남이 잘 알아듣게 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심지어 손가락 같은 생뚱 맞은 것에 대해서도 말이다.

(위 속담의 더욱더 현대적인 변용)

 

 

현자가 죽자,

바보는 속으로 자문한다.

<그런데 정말, 현자가 손가락을 머리 위로 그렇게 높이 치켜 들면서까지

우리에게 말하려 하던 게 뭐지?>

(위 속담의 변용의 결정판)

 

 

[출처: ♡베르나르 베르베르♡ / 파라다이스 1]

 

~~~~~~~~~~~~~~~~~~~~~~~~~~~~~~~~~~~~~~~~~~~~~~~~~~~~~~~~~~~~~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 1" 에 나온 내용 중 일부입니다.

걍 시간되실 때 가볍게 함 읽어보시라고~~^^

 

모두들 즐건 수욜저녁되시길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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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3'
  • 주엽 03.06 23:24
    현자가 먼저 죽었네
    스트레스가 많았던 듯...^^;;
  • 김창렬 03.08 12:00
    댓글이 대박. ㅋㅋ
  • 주엽 03.08 14:51

    모임 운영하실려면 차라리 바보 마인드가 더 좋으실 겁니다

    30인 30색...^^;;

  • SUJIN 03.11 10:00

    위에 2분은 매주 보는지라,,,그.닥... ㅋㅋㅋ

  • 주엽 03.11 12:39
    볼 좀 친다고 하수들의 정성어린 댓글을 함부로 하다니....ㅋㅋ
    내 아직은 굴욕의 연속이지만 언젠간 혼내주리라~~
  • 우와! 03.09 13:23

    감동입니다. 고마워요 수진님. 

    요즘 수진님이 감동을 자주 던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촉촉해져서 너무 좋고 감사드려요~


    결국 가르침의 내용보다는, 가르치는 꾸준한 착한 마음이 바보가 이룰 수 있는 최대한을 이루게 만드는군요.

    현자가 죽지 않았더라도 현자가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미 이루었고, 바보 또한 바보가 이룰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베르베르씨가 아마도 효과적 내용 전달을 위해 극적인 요소를 좀 첨가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 어떤 TV 프로에서 운동을 함으로써 운동효과 대한 수용 능력은 인간 개개인이 가진 유전적능력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는 내용을본 적이있습니다. 헬스장, 트렉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 선발된 운동선수 만큼 열심히 운동한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올림픽운동 선수처럼 엄청남 근육과 운동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더군요. 그 타고난 유전적 능력의 차이는 상 중 하로 일종의 정규분포를 이룬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론이죠. 그런데 그것이 건강해지는 것과도 연결이 되니 좀 놀랍더라구요. 체지방 연소능력, 혈당 조절능력 등....


    병원에 가서 유전자 검사하면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아마 저는 그 분포에서, 하에 속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는 그 현자들을 덕수에서 만났습니다. 그 마음... 제가 이룰 수 있는데는 타고난 한계를 확장시키고자하는 금강석 같은 의지를 덕수 현자들의 고마운 마음 때문에 단단히 붙들어 쥐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가르침들을 몸으로 다 이해하고 느끼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리들을 머리로는 쬐금 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그 따듯함과 아름다움을 가르침과 함께 마음 속 깊이 담고 있습니다.

  • SUJIN 03.11 09:59

    우~와~님~!!^____^    & 써니언니,재윤이,,  다들 잘 지내시죠??  보고싶어요~~~~♡

  • 우와! 03.13 08:02

    수진님 우리도요. 예,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재윤이 방학을 재윤이보다 써니님하고 저가 더 기다리는 것같아요.

  • 박은영 03.12 12:37

    역쉬..조상탓을 해야겠구만요^^온몸으로 느껴요.ㅋㅋ유전의 진리를..

  • 우와! 03.13 23:39

    무신 말씀을...지난 번에 보니까 잘 치시던데요. 당장 잘 안된다고 확신 할 수는 없잖아요.

    저는 의심이 들어도 일단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냥 무작정으로다가...  실제 저의 내제된 한계 능력은 물음표로 남겨놓고...

    재미 있잖아요... 그래서 결론은 유전자 검사 안받을 거예요. 돈만 아깝습니다. 현재까지는 알아봤자, 하나도 도움이 안되잖아요.

    최악의 시나리오라 하더라도 효과가 네가티브로 나타나진 않겠죠. 타고난 운동효과 수용능력 보유자보다 좀 작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긍정적인 효과 뿐이니 운동안하는 것보단 하는 기 더 좋은 것 같아요.


    복잡할 것 하나도 없이 덕수에 오시면 그냥 일단 즐거우시죠. 

    덕수에서 운동하고 집에 가실 때, 머리 속이 확 정화된 느낌이 드시고, 상쾌하고 즐거우시죠.

    저와 써니님이 항상 그랬어요. 그기 너무 너무 좋았어요...

    은영님도 그러시죠? 

  • 주엽 03.14 08:36
    은영씨 많이 늘었는데....
    집에 가면서 영주님이랑 종종 얘기하는데 요즘 부쩍 반응도 빨라졌고 발도 빨라졌고 스트록도 좋아졌고...
    이젠 영주님이 은영씨 까다롭고 버겁다고...ㅎㅎ

    어째 욕심이 생기면서 눈도 높아진듯...
    계속 늘고 있어요~~^^
  • 김창렬 03.12 17:24

    아, 그렇군요.

    이 단순한 진리를 외면하고 너무 힘들게 살았었나봐요. ㅎㅎ

  • 우와! 03.13 23:45

    목사님 ! 무신 말씀을 제가 목사님의 반의 반만, 그 반의 반만 할 수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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