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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번개및모기송별회(3.14) 공지

어젠 영 몸이 좋지 않아서 보약까지 지었는데....그래도 운동을 좀 해서인지 오늘 아침엔 좀 낫군요ㅎㅎ

파워핸드님과 동행분, 전 청솔클럽 회장님, 문후스 동행분 등 처음 오신 분들이나
찬혁이, 수진이 동행분 등 오랜만에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 그리고 석현이가 미인 한분(석현2님) 모시고 왔었죠ㅎㅎ

앞으로 닉네임에 '파워'들어가신 분들은 조심해야 할 듯...
파워핸드님..워낙 겸손하게 말씀하셔서 몰랐는데 저보다 10년 위이신데도 볼이 아주 강하고 깨긋한 고수이시더군요^^

그리고 김양훈님이 처음 오셨었습니다
소순규님께 소개받았다는 댓글을 봤는데 문후스랑도 아시는 사이이신지...
제가 잠깐 나갔다 오기전 인사나눴던 분이 맞는지...
특히나 어젠 제가 정신이 없어서...^^;;

아무튼 모두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간만에 혜미표 홍합탕 잘 먹었습니다
중간에 맛 보고 늦으막히 다시 맛보려고 했는데 수진이가 싹 비웠다더군요ㅎㅎㅎ
조금 늦으면 맛도 보기 힘듭니다

김밥 내기에서는 20대팀 규열이와 계룡이가 30대팀 혜미와 주성이를 이겼습니다ㅎㅎ



1. 토요번개는 광나루 코트에서 오후 5시부터있습니다
아래 문옥님 공지글 참고하세요~

2. 모기가 25일 다시 호주로 가게되어 토요번개 후 뒷풀이와 더불어 송별회를 갖습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ps) 목사님께서 김밥 내기를 하고자 한참을 기다리셨는데 시간이 다돼서 그냥 가셨다더군요
'에이~ 비나 와라'는 자상한 덕담과 함께...ㅋㅋㅋ
다음 모임에 저와 목사님을 상대로 김밥 내기 할 페어 구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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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새털도사 03.13 12:41
    다음주 월요일에 주엽씨와 목사님 페어를 상대로 김밥내기를 할 상대를 구한다는 얘기인가요?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데...

    저와 같이 도전을 하실 선수를 구합니다.

    한동안 참석을 못해서 저의 실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말씀 드리자면

    주엽씨와는 비교가 않되고 목사님 보다는 한참 못 칩니다.

    그래도 같이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은 제 손 한번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 모기 03.13 14:02
    여러분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있고.. 석현님은 다리가 나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공이 안맞아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 김창렬 03.13 15:19
    '에이, 비나 와라'가 아니고 '에이 비나 팍팍 쏟아져라'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ㅋㅋㅋ

    도사님이 겸손의 말씀을 주셨군요.
    뵌지도 꽤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같이 손좀 섞을 수 있다니 반갑기만 합니다.
    전 주엽씨와 파트너를 하면 상대팀이 전국구 1위라 할지라도 무조건 '콜'입니다.
    참고로 김밥 5줄입니다. ㅎㅎㅎ

    주엽씨가 보약을 지으셨다니 적잖이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약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저도 작년에 중국 오지에 단기선교 들어가기 전에
    보약 한 재 먹었다가 효과를 보고 이번에 좀 몸이 거시기하여 지었거든요.
    동병상련의 아픔입니다. ^^;;;

    자, 그럼 이 보약 먹은 팀에게 누가 도전할 것인가?
  • 이문옥 03.14 03:39
    보약팀이라..... 지금 덕수에 방위팀도 만들어져 있는데,새로운 팀이 출연 했네요~
    목사님 가시면서 기도 하셨는지 정말 비가 "팍팍" 내렸습니다~ ^^

    새털도사님이 파트너 구하신다는데, 전...어떠신지요......

    목요일엔 활기넘친 코트였습니다.

    계룡군과 한겜 해야 되는데 타이밍이 계속 엊박자가 나네요.
    볼때마다 좋아지는 테니스 실력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젊다는게 좋은건가?

    4~5년만에 만난 샛별(어울리지 않는군...)양.
    실력이 많이 향상이 된거 같더군요. 간만에 반가운 얼굴보아 정말 반가웠어요.
    전 보다 훨씬 아름다운 모습에 미처 먼저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고~
    같이 오신 파워핸드님도 반가웠습니다.
    처음이라 낯설만도 한데 미소로 같이 어울어지는 모습에 덕수에 또 한명의 식구가 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테니스 실력도 좋으시고, 시간 되시는데로 자주 놀러 오세요~~

  • 김양훈 03.14 14:37
    덕수모임에 첨으로 나가봤습니다. 사실 평일날 테니스 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런 분위기 좋은 모임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소심한 성격탓에 ^^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지는 못한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자주 나가서 인사드리도록할께요

    아..참 순규하고 문후스하고는 다음카페인 "I like tennis" 회원입니다 정기모임이 일요일이라 평일날은 벙개식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정기적인 모임가지기가 조금 어려운편입니다

    순규소개로 나오긴 했는데 문후스(본명 문강영 ㅋ)가 걸어오는거 보고 적잖이 놀라고 반가웠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 우와 03.15 15:25
    모기씨!!!! 송별회 해도 이번주에 나올 꺼죠??? 이번주까지 보면 그 다음주에는 또 출장이라 이번주에 못 보면 한참 후에나 볼 수 있을 것인데... 마음이 참 서운합니다... 아쉽습니다...

    그 동안 제가 결석하고 컴퓨터를 못 본 사이에 새로운 분들께서 오셨군요... 뵙지는 못했습니다만, 올리신 글들을 보니 어떤 분들인지 상상이 갑니다.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출현한 은희님을 못 본 것도 아쉽고요...

    이번에는 출장 가서 매일 1시간 씩 테니스를 치기는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덥고 습한 곳에서 테니스를 치니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전태교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도 퍼트리자는 마음으로 택사스 달라스에 온 완전 초보인 친구를 매일 아침 6시~7시까지 테니스를 가르쳐 줬습니다. 한 2일정도 가르쳐 줬더니, 다음 2일은 자기가 먼저 코트를 예약해서 먼저 나와 있더군요... 흐흐흐 한 명 더 같은 질병(?)에 걸리게하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하!!! 도사님이 드디어 출격하시는 군요... 빨리 보고싶습니다... 선량한 미소 뒤에 숨겨진 톡톡 튀는 농담, 우리를 불효하게 만드는 농담(배꼽 분실 사건),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허리 조심하셔야죠... 새털도사 2님도 빨리 포섭하세요...

    오늘은 좀 쉬고, 내일 또 출격하겠습니다. 와이프한테서 후기에 올라와 있지않은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직접안 봐도 눈에 선한 대광님, 찬혁님 vs 오오따상님, 문옥님의 혈투 이야기... 영주님과 우리 와이프의 규열학생 놀려 먹기... 문옥님이 표현한 규열학생의 허벌레 한 헤~ 하는 웃음... 모기님과의 시드니에서의 상봉 계획 약속...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집에서 가족과 이야기하면서 큰 소리로 웃어 본 적이 있습니까? 테니스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후로도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좋은 분들... 선하고 아름다운 분들... 서로를 향한 순결한 배려를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들을 만남으로 생긴 새로운 즐거움 입니다....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덕수 이야기는 그야말로 삶의 좋은 에너지라 생각듭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옆에서 수학문제를 푸느라 한 숨쉬고, 집중하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책을 향해 머리를 쳐박고 있는 우리아이를 물끄러미 보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가 커서, 우리 아이도 이런 좋은 사람들이 우리 아이 주위에 충만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옵니다...
  • 주엽 03.16 09:35
    김양훈님, 샛별님 반가왔습니다~^^
    시간되시는대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