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목요모임(9/11) 공지


어젠 온다던 관수와 종범이는 참석을 못했지만 오랜만에 일기당천님과 양영휴 교수님,구도영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일기당천님은 여전히 시간에 쫓기시고
교수님은 부상 후유증으로 많은 시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반가왔습니다^^

도사님은 양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오셔서 영주에게 단식 신청을 하고 가셨네요
그래서 목요일엔 영주가 규열이, 도사님, 루키와 차례로 단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간식비를 주고 가셨는데 영주 것은 따로 준비해 두어야 할 듯..ㅎㅎ


목요일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긴 하지만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올 가능성도 높네요
목요모임은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입니다~


ps) 그동안 관수가 3위, 시다발리(찬혁)가 8강 두번, 강아둥둥님이 16강, 32강 등등의 성적을 올렸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코트에서 보게 되면 가볍게 축하해 주시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1'
  • 새털도사 09.09 08:53
    에구,

    목요일날 영주씨가 계획대로 시합한다면 쓰러질 것 같으니

    일단은 제가 시합을 연기신청 하시요.

    절대 무섭거나 질것 같아서 그런것이 아니라(핑게대지 말라구요? 에구 들켯다)

    덕수에 오기로 예정되 있는 날엔 업무가 늦게 끝나면 마구 짜증이 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어제의 경우가 그런날 이었습니다.

    나름 준비하고 있는데...이상하게 일은 꼬이고 새로운 업무가 생기고...ㅠㅠ

    어쨋든 명절을 앞두니 바쁘네요.

    행복하시고 목요일날 뵙죠.^^
  • 우와 09.09 10:11
    오래간만에 페더러가 우승하는 것을 보게 되어서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도사님이 일에 찌들은 모습으로 코트에 도착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그런 일들이 오히려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라는 모습으로 오히려 승화발전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 워낙이 아둔해서, 때로는 갖고 있는 것을 잃어도 봐야 갖고 있는 소중함을 아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깨우치게, 더욱 절실히 깨우치게 해줄려고 그런 바쁜 일도 생기고, 테니스를 못치게되는 상황이 생긴다고 생각하게됩니다...

    어제도 엄청나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되어 가시는 양교수님을 오래간만에 뵈니 너무 좋았습니다. 또 몇몇 분은 얼굴을 보지 못해 그리움도 있으면서...

    테니스를 치면서 소리도 지르고, 상대방에서 혹은 파트너가 잘치는 모습에 넉나간 모습으로 처다보면서 그냥 "우와~~" 하고 부러워도 하고, 내가 잘친 경우는 "우와~"할 겨를도 없이 손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맛, 실수를 했을 경우 내자신을 격려도하고 스스로에게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이야기도하고, 다음에 무엇에 조심해야되는지 스스로에게 이야기도하고... 탄식도하고... 절규도하고... 부산스럽게 테니스를 쳤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저 혼자 시끄럽게 테니스를 친 것 같았습니다... 모두를 조용히 다소 곳이 하지만 강력하게 치고 있었는데, 실력도 하찮은 내가 혼자서 너무 부산하게 시그럽께 했군요...

    스트레스가 나만 쌓여있는 것이 아닐진데, 이렇게 부산한 저녁을 보내고나면, 스트레스는 정말로 말끔히 사라집니다... 어제 너무 소란스럽게해서 죄송합니다... 이제 좀 조용히 테니스를 치도록 노력해야지...

    테니스를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내자신에게 꾸짖고, 격려하고, 수정하고, 다짐하고, 다짐한대로 실행할려고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뭐 특별한 일이나 날이 아니면, 별로 하는 경우가 없고, 그냥 일상의 무료한 루틴에 대충 수습하면서 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닐까요... 어제도 저에게는 어김없이 꾸짖고, 격려하고, 수정하고, 다짐하고, 다짐한대로 실행할려고 하는 날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좀 더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젊디 젊은 끓어오르는 피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조금 성숙해져야지... 또 다짐해봅니다...
  • 주엽 09.09 13:02
    도사님도 저처럼 묘하게 말리면 질 수도.... ^^;;
    참고로 경기방식은 남자는 써리나 포리 잡아주고 복식라인 또는 반대쪽 손으로 잡고 단식라인으로 플레이합니다~ㅋ

    명규님..한결같은 말씀 따라주시면 됩니다~ㅎㅎ

    우와님의 탄식, 절규, 부산스러움은 맛깔스런 양념이죠^^
    하여간 에너제틱하고 젊으시다니까요ㅋ
  • 김규열 09.09 23:04
    전 정정당당하게 러브로 시작할게요 ! ㅋㅋㅋㅋ
  • 보성 09.10 09:45
    안녕하세요?
    요즘에는 도통 시간을 못내고 있습니다.
    다들 잘 계시죠?
    목요일은 시간이 좀 그런데.....혹 월요일은 모임을 하나요?
    한다면...온가족 모두 출동할 수 있을꺼 같은데.....ㅎㅎ
  • 주엽 09.10 11:11
    규열아..그러다 지면 더 창피할텐데~ㅋㅋ

    보성님..오는 월요일도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ㅎㅎ
  • 승희 09.10 14:20
    요즘 영주씨가 한창 물오른거 같던데......ㅋㅋ
    영주에게 한표를~~~^^ 화이팅!!!
  • 김규열 09.10 15:04
    제가 요즘 팔이 아파서.. .ㅋㅋ 미리 복선을 좀 깔아야 하겠네요 ㅋㅋㅋ
  • 문후스 09.10 16:52
    목요일에는 상당히 수준 높은 단식경기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일찍 도착해서 경기 관람 준비해야 겠군요....
    기화가 된다면 복식경기도 하구요...

  • 전찬모 09.11 14:12
    매번 참석한다고 하고 못나가고 있네요..
    모임때마다 일이 생기거나 비가오니 좀처럼 참석하기 힘드네요..ㅎㅎ
    그래도 모임 후기글들 읽으면서 나름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중요한 일들이 좀 있어서 참석하기가 조금 힘들 듯 합니다..
    벌려놓은 일들이 좀 마무리되면 다시 코트로 귀환하겠습니다..
  • 주엽 09.11 15:08
    전찬모님 오늘 비가 좀 오긴했지만 모임을 갖는데는 별무리 없을 듯 싶네요
    시가되면 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