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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가 하루살이가 아니고
하루살이 또한 내가 될 수 없듯

하루살이의 슬픔이
내 것이 될 수가 없다.

파란 하늘을 날아 가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원하나

머물수 밖에 없는 나는
이름 없는 들풀이다.

밟히고 찢겨 나가도
새가 될 수 없음을 안다
그것이 슬픔이 될까

그것이 운명이라 말한다면
필연이 되겠지.

저녁이 되고
아침이 오면

깨어지고 찢겨진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아침이슬
이름없는 들풀의 사랑이고 필연이리.

자유를 바랄 때 찾아 오는 슬픔보다는
자유를 버리고 얻는 사랑의 진주가 좋다.

삶의 예측 할 수 없는 내일이
오늘이라 해도
맑은 아침이슬이 곁에 머물러 있는 동안
마음은 자유로울 수 있으리.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아소당 04.17 13:40
    안녕하세요..
    자유사랑 영식님!
    너무 오랫만이죠?

    매일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고
    테니스 라켓을 잡지 않은지도 너무 오래되었답니다.
    봄이 어느새 와버렸지만
    그래서 우리집에서 바라다보면
    아침이면 이슬먹은 이파리를 달고 있는 나무들이 보이건만
    그걸 볼 맘의 여유가 없답니다.

    빨리 내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으면,,,,
  • 안영식 04.18 23:29
    아소당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뵈어요.
    건강하시지요.
    저도 손을 다쳐서 테니스 라켓을 놓고 있어요.
    테니스를 못하게 되니까.... 점점 테니스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
    빨리 낫기를 바라는데... 마음만... 몸이 따라주지를 않으니
    아소당님~ 화단에 연분홍 철쭉이 활짝 피었어요.
    철쭉이 피고 지면 여름이래요. 봄이 가기전 꽃이 만개한 봄날의 하루가
    아소당님 곁에 머물기를 소원해요.
    아소당님 늘 건강하세요.

  • 이용철 04.19 08:47
    영식님 어쩌다가 손을 다치셨는지요?
    저는 지독한 엘보로 고생좀 하다 거의 두달 운동 안하고 주사까지 맞아가며
    이기도 있습니다.
    빨리 회복하시기를 빌어봅니다.
  • 마이클 킴 04.19 10:38
    아소당님께서는 몹시도 바쁘시다는게 글만으로도 팍팍 느껴집니다.^^
    저는 지난 원주성지순례하면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원주 장미공원에서는 아소당님과 모닝데이트 추억도 생각났고....^^

    영식님의 손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 김 신웅 04.20 22:45
    먼저 영식님의 빠른 완쾌로 인하여 다시 테니스와 만나시기를 바라며...
    그리고 아소당님 전 여유보다 바쁜게 더 좋습니다....
    그 모든게 테니스 때문이지만.....
    용철님 마이클님은 성지순례 잘 하셨군요.....
    오랜만에 영식님 글 잘 읽고 갑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