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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비 내리는 아침에 출근을 할때는
마음에 그리움 하나 접어 오세요.

유리창에 떨어지는 말간 빗방울에
그리움 하나 적어 보내세요.

분주한 버스안 에서 손잡이 잡고 흔들거리며
아무런 생각없이 지치면

그리움 또 하나 스쳐가는 거리에
놓아 주세요.

...종종거리는 거리를 우산 들고 츨근하며
경비실 앞 지날때 커다란 후박나무

지난밤 빗물에 씻긴 얼굴로 당신을 그윽히
바라볼때도...돋아날 잎들에게 미리
그리움 하나  적어 보내세요.

살면서 우리는
숫한 그리움을 만나고
숫한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거
당연한 일이 아니던가요.

그리움 조차도 가지지 못함은
어쩌면 살아도 산것이 아닌것...

저렇게 아침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면
마음에 그리움 접어서

누구든 만나는 사람들에게
애잔한 웃음으로 선사 하세요.
이 말간 그리움...

**** rainbow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테사랑 10.02 09:07
    숱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니
    가을날 스산한 바람 한줄기에도 가슴이 저미고

    숱한 아픔을 견디면서 만들어 낸 사랑의 결정체
    그것이 눈물이든 애모이든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함은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행위 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