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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세요.


    누군가...
    생각나는 사람 있으면
    부르세요.

    그의 이름을
    부르면 달려 오겠지요.

    혹여 정말 바쁘다면  
    못 간다...라고
    말이라도 하겠지요.


    누군가...
    갑자기 생각 나는 그 사람
    현재의 시간안에 마지막이 될른지 모르잖아요.

    누군가...
    정말 무심코 생각 나는 사람 있다면
    그 행복이 아침 이슬 되어 마르지 않도록

    부르세요.....
    누군가를.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슈퍼맨 02.04 11:09


    부르기만 해도 벅찬 그런사람이 되어볼까나?
  • 행복한 마부 02.05 18:09


    태산처럼 진중하고 무심한 나의 어머니를 불러보렵니다.

    어 머 니 !





  • 안영식 02.06 20:40
    절친한 친구 .... 며칠전에 하늘나라 갔답니다.
    하루 사이에 그리 될줄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서 후회합니다.
    친구 생각 날때 전화라도 한번 했으면.....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볼수 있었을텐데.....

  • 테사랑 02.16 08:53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떠나는 것은 순서가 없다는 말에 늘 동감하면서 삽니다.
    그렇기에
    곁에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더없이 느끼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실컷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늘 후회를 하면서 사는가 봅니다.
    그렇지만 그 후회조차도
    정말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주변의 모든일들에 늘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살기에
    작은 아픔조차도 크게 와닿고
    소소한 일상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는다 하더군여.

    친구분께서 운명을 달리 하셨다는 말씀에
    함께 마음이 숙연해 지는데
    문득
    80년대 대학 가요제 이던가?
    떠나간 친구에게...뭐 그런 제목의 노래가 떠오릅니다.
    떠나간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인데
    너무나 절절하게 와 닿는 가사들였는데
    정확히 떠오르진 않는군여.

    전화도
    인터넷도
    모든게 초고속화,편리화 되었지만
    그옛날,편지로 주고받고 정겨움이 사라진 듯 하여
    아쉬움이 더할 때가 있습니다.

    孝를 실천하는 작은일로 전화 한통 하는것이 어렵듯이
    너무 정서 외적인 일들로 현대문물을 사용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제라도
    생각날 때
    전화라도 한통하여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을 나누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