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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테니스.....재목이 좀 "거시기" 하네요...


(아름다운 테니스)


얼마 전에 동료 직원들하고 술을 엄청이 마시고는 해롱 해롱하고 있었는 데 최근에 입사한 신입직원이 “나이트 클럽”에 가서 작업을 좀 해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술을 먹지않은 상태라면 별 재미도 없는 데 집에 가서 일찍 자고 아침에 테니스나 쳐야겠다고 했겠지만 왕창 먹은 술기운 때문이었는 지 “오랜만에 발바닥 때나 좀 벗겨보자”고 나이트클럽으로 향하게 되었더랍니다.

그곳에서 “오뚜기”라는 웨이트에게 2만원을 주고 소위 말하는 “부킹”을 부탁 했습니다. 제가 부탁한 것이 아니고요, 그런거 전문으로 하는 직원이 하나 있습니다요.

얼마 후 미모의 여자분 둘이서 저희가 잡아 놓은 룸으로 와서 탐색을 하고는 한무데기의 아줌마 부대를 이끌고는 입성을 하더군요. 우리직원들 7-8명, 아줌마 부대 5-6명……, 술에 좀 맛이 가서리 정확한 숫자 파악이 안되더만요.

각설하고,
그 아주마이들 잘 놀더군요. 노래에, 부르스에, 막춤에 예전에 놀아본 가락이 훤히 보이더이다.

테니스 이야기 하다 말고 갑자기 “나이트클럽 부킹” 얘기가 나오니 재미가 없으시지요?
그럼 테니스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노시는 아줌마”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두께의 팔뚝과 엄청이 거대한 허벅지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진한 이야기 하자면 빵빵한 엉덩이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우리 동료 직원들 중에 홀쭉이도 서너명 있었었는 데 도저히 비교가 안될 정도로 외소해 보이더이다.

좀 궁금하여 그 중 리더격인 한 여자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본인 : 낭자들께서는 어디에 서식하시며, 어느 물에서 노시는 분들 이온지요?
대장아줌마 : ㅇㅇ이라는 동네에서 놀고 있사옵니다.

본인 : 낭자님들 지체가 매우 건강해 보이는 것이, “어떤 조직”에 끈이 닿아 있는 듯 보입니다. 그려.
대장아줌마 : 호호호, oo아파트에서 테니스치는 엄마들이 옵이다. 말씀하시는 공자께서도 운동을 좀 하신 듯 보이는 데 어느 단체에서 노시는 지요?

본인 : 본좌도 테니스라는 단체에서 “도”를 닦고 있는 중이라 하오이다.
대장아줌마 : 어머나 반가우셔라. 언제 테니스나 함 치시지요?

본인 :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 듯하오. 오늘은 테니스 잊어버리고 마음껏 놀다 가시기 바라오…허허허… 꺼어억… 어허… 취한다…

그리하여 하루가 즐거웠다는 얘기를 하려는 줄 아셨나요?

고거이 아니고, 제가 오늘 하고픈 말은 테니스를 치시는 여성분들은 나이가 들어서나 젊어서나, 테니스장에서나 나이트클럽에서나, 뚱뚱하거나 홀쭉하거나, 건강미가 철철 넘쳐흐르는 것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입니다요.

여기에 여성 회원분이 계시온 지 잘 모르겠으나
계시다면 한말씀 올립니다.

아름다우신 우리 여성회원님들 그 아름다움 영원히 간직하소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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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최진철 10.31 11:41
    ㅡㅡ;
  • 이태희 10.31 12:43
    음∼
  • 마이클 킴 10.31 12:52
    오호...
  • 구수의 11.02 17:33
    감사 드리옵나이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여전사"지요...

    실은 저도 여전사들만 모인 테니스홈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주 잼 있는글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