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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텐션을 낮게 맸더니..

저는 라켓 텐션을 낮게 매는 편입니다...

자동은 25정도??/      토요일에 시합을 하다가 라켓 두자루 거트가 끊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하루에 줄이 라켓 2자루가 한꺼번에 끊어져서 샵에 가서 더 낮게 매달라고 했더니..  사장님 왈  " 그렇게 낮게 매면 반발력이 좋으나.. 종속에 힘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하게 물어보니... 텐션을 낮게 매면 공 맞는 탄력을 좋으나 공의 마지막 속도에서 확 죽어버린다고 하네요...

그럼....   쎄게 매면 맬수록 종속이 아주 쎄지나요??  헐.. 그래서 프로들이 줄을 70~  80   그 이상도 매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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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녹차 12.19 10:34
    텐션이 높을 수록 반발력이 낮으니까 콘트롤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선수들은 텐션을 높게 하는게 아닐까요.특히 선수급서브리턴에서는 반발력이 높은 라켓으로는 리턴이 어려운점이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라켓자체의 낮은 반발력은 근력과 좋은 폼으로 부터 나오는 엄청난 스윙스피드로 커버를 하는것이구요..동호인은 아무래도 선수와 다르니까 텐션을 낮추는게 좋을듯 싶은데..보통 자동 45-55 사이가 적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낮으면 라케자체반발력으로 공이 나가니 좋은 스윙폼을 익힌다거나, 정교한 콘트롤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공의 파워(초속 종속?)는 텐션도 영향이 있겠지만, 팔로스로(좋은 자세)에 더 크게 영향받지 않나 싶습니다.
  • 수파플러스 12.19 11:06
    텐션을 낮게 맬수록 종속이 약해진다???
    이거 근거있는 말입니까??
    수동으로 35파운드로 매어쓰는데 오히려 파워는 더 좋은 것 같던데요..(식스원팀)
  • 최준곤 12.20 17:59
    라켓의 종류, 연령, 스윙 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치시는 공을 보시고 원하는 공에 따라 텐션을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리학적으로는 텐션이 낮으면 공이 라켓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공이 라켓을 떠날 때 더 많은 속도 (정확하게는 충격량)를 낼 수 있습니다. 텐션이 높으면 콘트롤이 좋은 반면 엘보우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25 정도는 제가 보기에는 조금 낮은 값이긴 한데 치시기 편하시면 고치실 필요는 없고, 실험삼아 올려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좋은 텐션은 역시 겪어봐야 하니까요. 하지만 한 번에 갑자기 많이 높이시지는 마시고, 한 번에 1-2 파운드 정도씩 높여서 시도해보십시오. 저는 45에서 시작해서 52까지 올려보았다가 48에서 50 정도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줄 가지고 노는 것도 테니스의 큰 매력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