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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및 16강 이후 나달의 컨디션에 대해서..

나달팬의 한 사람으로서 32강전 뮐러와의 대결때 스매싱을 무리하게 받으려다 넘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발목 부상이

오지 않았나 싶은데요..물론 16강전 델포트로와의 경기떄도 부상이 있었습니다만.. 그 부상이 32강전 부상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되네요.. 8강 4강을 진통제를 맞고 뛰는 투혼을 발휘하였다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어땠나요?

결승전때도 나달 특유의 포핸드 앵글샷 위너가 거의 없었는데 그게 부상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부상도 실력이라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만.. 만약 나달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결승에서 패한게 맞다면 거의 회복 불능이 아닌가

싶고요.. [대 조코비치전] 나달이 별 핑게를 대지 않아서 그렇지 부상을 안고 그 정도 경기력을 보였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네요

나름 고무적인것은 나달의 첫 서브가 무척 좋아졌다는 것과 조코를 상대로 백핸드 샷이 많이 좋아진것 같은데...

8월에 있을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을 기대합니다.. 그때는 반드시 결승에서 명예 회복을 했으면 하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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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테니스광 07.05 16:40
    어디서 본 기사인데요, 꼭 넘어진게 원인이라기 보다는 '다리가 부러진 듯이 아프다'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져리 타임도 그 어느 해보다 많이 사용 했구요... '그리고 꼭 이번 시즌 결과에 상관 없이 끝나자 마자 MRI를 찍겠다'라고 말한 기사가 생각납니다.

    어지간한 근육 손상 아니고는 다리가 부러진다는 표현을 쓰기 힘든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 쌍기공 07.05 17:33
    정말 부상이였다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실력으로 졌다면 실망이지만 부상으로 졌기 때문에 이번의 패배는 인정하고 US오픈때 부상없이 우승의 자리에 오를것을 기대합니다.
  • 전주현 07.05 22:24
    제 생각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항상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보는 테니스 매니아로써 나달같은 경우는 과도한 근육을 격렬하게 쓰는 문제로 어느 시합에서나 가장 많은 메디컬 타임을 쓰는 선수인 듯 합니다. 이번 윔블던 경기에서도 똑 같은 문제로 같은 현상이 발쌩했지만 제가 느끼는 관점으로는 상대편 선수를 어느정도 교묘하게 이용하는 측면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보도된 그정도의 부상이라면 점점 더 강한 선수들과 준결승 결승을 치른 다고 했을때 다친부위를 가지고 경기를 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서 적절히 메디컬 타임을 이용했지만 언제부턴가는 의례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행동으로 연결되는 듯 하더군요. 조금은 씁슬한데, 그런 문제를 만들지 못하도록 실력과 마이드 컨트롤로 종결시킨 조코비치가 대단하네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진정한 경쟁자들이 싸우는 코트,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상 저에 생각입니다.
  • 운제 07.06 03:21
    맞야요. 나달은 좀 얄밉게 메디컬 타임을 쓰죠. 전에 다른 선수와 경기중에도 그렇게 흐름을 끊어서 상대 선수가 심리전에 몰렸지요. 조코에게 진 이유는 나달애 보낼 볼이 없었기 때문이지 아파서라고 보기 어렵죠. 아파서라면 포트로한테 졌어야 했지요. 조코는 나달의 크로스로 빠지는 볼을 역크로스 또는 다운더라인으로 결정타를 날리죠. 그래서 나달이 페더러와 경기때는 잘 써 먹지만 조코한테는 못 쓰는 거죠. 조코는 나달의 천적이라 할 만하지요.
  • Korean_Nadal 07.06 08:53
    근데 나달이 조코한테 천적처럼 밀리는것도 사실 올해부터라는..

    그전에는 나달의 끈질긴 수비/지금보다는 연약했던 조코의 멘탈이 겹쳐서 나달이 많이 이겼었죠..
    나달은 델포트로,소덜링에서 드러났듯 백핸드가 강한 선수들에게 진 적이 있죠...
  • 아름다운 날들 07.06 19:29
    박철희님 ^^ 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진정한 나달의 팬이라면 지금 님의 글은 조금은 적절치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본인도 나달의 팬입니다.할 말이야 많지만 경기에 패했을 때일수록 가급적 말씀을 삼가하는 것이 선수에 대한 배려이고 팬의 입장에서도 명예를 지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얼마 전에 나달의 인터뷰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작년 호주오픈이었던가요 8강에서 머레이에게 부상을 이유로 경기 중 나달이 기권한 적이 있습니다.지금까지도 나달은 그 경기를 가장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앞으로 정말 심각한 부상이 아니면 경기중에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지 않기로 스스로 결심했다고 합니다..누구나 경기에 패하면 할 말이 많을 겁니다.하지만 선수는 경기로 말해야지 입으로 말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나달은 메디컬타임을 심리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하거나 그런 수준의 선수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최근 몇게임을 죠코비치에게 밀리고 있지만 어떤 분의 표현을 빌린다면 프로그램드 트레이닝을 통해서 앞으로 극복하길 팬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팬이라면 그저 묵묵히 전과 다름없이 성원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